Entries by 재규 전

과민대장증후군, 복부긴장(30대 남)

과민대장증후군과 신경정신증은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신경정신질환이 특별히 없는 분들도 있지만, 상당수는 경중의 차이가 있을 뿐 신경예민, 강박 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설명드릴 이 환자분의 증상이 이러한 경우였는데, 정신과약을 2년정도 복용중이며, 장은 과민하고 긴장이 되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30대에 접어들면서 복부비만과 함께 콜레스테롤 수치또한 높아지는 상태였습니다. ​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간기허(간의 기능 저하), […]

의인 갱년기환 “봄(春)”

의인한의원의 처방 노하우로 제작한 갱년기환 “봄(春)” 드셔보신 분들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갱년기환은 갱년기, 갱년기 전단계 증상으로 불편함을 겪는 40대 50대 여성분들이 평상시 복용하면 좋을 환약, 최상의 영양제 개념으로 복용할 수 있는 약이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한 환약입니다. 호르몬제 계열의 약을 장복하는 것은 아무래도 부담감이 있습니다. 갱년기에 많이 쓰는 처방들 중에 오래 복용해도 안전한 […]

예민함, 집중력의 이슈+ 성장(초6 여아 )

사춘기 초입의 여자아이들 중에 제목과 같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여자아이의 성숙은 동기 남자들보다 빠르고, 몸의 변화와 호르몬의 변화에 아무래도 많이 민감해지게 됩니다. 민감이라는 것은 섬세하다는 것의 다른 표현이기도 한데, 신경정신적으로 과민하게 되어 심신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면 치료의 영역이 됩니다. 사춘기의 스트레스는 누구나 있지만, 일상생활이 안될정도의 예민함,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소식 편식성향이 있다든지, 학교생활의 집중력이 […]

갱년기 여성을 위한 처방-자음강화탕

2008년에 개원한 이래 많은 여성 환자분들을 보아 왔습니다. 갱년기 여성분들 또한 많이 뵈었네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생리의 변화 그리고 폐경, 함께 동반되는 심한 피로감 우울감, 상열 등의 증상으로 불편함을 많이 호소하셨습니다. 남성분들도 갱년기가 있습니다. 다만 여성들에 비해선 서서히 진행되는 패턴이 있습니다. 여성분들은 생리의 변화라는 극적인 변화가 여성의 자신감 저하를 가져오며 더 많은 우울감을 주는 것 […]

다이어트 2차 처방(40대 남성)

  직장생활을 하는 40대 후반의 남성분의 다이어트 2차 처방입니다. 83키로에서 77키로로 6키로 감량에 성공하셨는데, 회식 등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부족을 감안한다면 매우 만족해하셨습니다. 내원 전에 각종 다이어트를 해보셨어도 뜻대로 잘 안되었기에 더욱 만족하셨습니다. 의인한의원에선 자극적으로 매달 10키로 감량이라는 단어를 쓰진 않습니다. 저희도 고도비만환자는 한달에 15키로 감량의 기록도 있습니다만, 어떤 분에게는 한달에 2-3키로만 감량이 되더라도 의미있는 결과일 […]

독감후유증-체력저하,식사량저하(6세 여아)

지난 가을 겨울 유난히 독감, 감기환자가 많았습니다. 코로나 이후 호흡기 질환이 더 다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스크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마스크는 감기에 걸렸을때, 심한 알러지환자, 미세먼지가 많을때 등을 제외하고는 가능하면 착용을 안하기를 권합니다. 평소에 일상적인 수준의 알레르기 요인 및 바이러스를 겪어내야 면역력의 증강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체를 정교하게 디자인한 하느님의 뜻이 다 있습니다. […]

도한(밤에 땀이 나는 증상), 열감 오한의 반복(70대 여성)-당귀육황탕

盗汗(도한)-잠자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흘리는 땀을 의미합니다. 도둑처럼 왔다가 가는 땀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이는 땀 중에서도 음허(진액 부족, 피로가 많이 누적된 상태)로 분류되므로, 도한이 잦아진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특히 고령의 연령층에서는 이러한 증상은 쇠약상태를 의미하므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 70대 여성분이 이와 같은 증상으로 내원했는데, 열감과 오한이 반복되는 증상도 함께 호소하였습니다. 쉽게 비유하면 감기몸살이 […]

소풍탕-고개흔들림, 풍(風)의 증상

고개흔들림의 증상으로 내원한 60대 여성의 처방입니다. 포스팅을 복용후 한달 이후 경과시점에서 올립니다. 경과도 알려드릴겸해서요. 몸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분들이 많습니다. 종종 고개를 인형처럼 흔드는 분들도 많으시구요. 손발의 떨림, 얼굴의 떨림이 나타나는 분들을 주위에서 종종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한의학에서 분류는 풍(風)으로 분류합니다. 생리학적으로는 근육, 신경계열의 증상입니다. 풍의 개념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분류가 되는데, 기허 음허, 풍한 및 혈허 […]

만성피로, 당뇨병을 갖고 있는 중년남성

당뇨병은 꽤 많은 유병율을 보이고 있는 질환입니다. 의료기술이 발달한 요즘도 쉽지 않은 질환입니다. 부친께서도 오랫동안 당뇨를 연구했지만 비슷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치료보다는 관리라는 것이 더 맞는 표현입니다. 더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며, 만성피로를 잘 관리하는 것이 당뇨관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당뇨는 소모성 질환으로 지속적인 소모와 피로를 일으키게 됩니다. ​ 최근에 내원한 50대 초반 남성분이 이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