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대장증후군(30대남성)

출근이후 과민한 장증상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30대 남성이 내원했습니다. 장기능이 원래 약한데다, 직장의 스트레스로 더 긴장하다 보니, 출근이후 긴장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오전에 3회 내외 화장실을 가고, 발표나 회의중에도 더 장이 민감해지도 해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처방을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상성하허, 상열하한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머리는 시원하고, 배는 따뜻한것이 이상적인데, 반대인 경우가 됩니다. 늘 머리를 쓰고 스트레스가 누적이 되다 보니, 상열(열이 위로 오름), 늘 목의 긴장과 두통이 발생하며, 운동은 부족하고, 불규칙적인 식사, 음주 등이 누적이 되니, 장기능은 더욱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한의학적 이론은 과민대장증후군의 불편함을 개선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인체 상하의 순환을 도와주고, 소통시킴으로서, 몸에도 안전하고 이로우며, 효과또한 매우 뛰어납니다.

대표적인 처방으로 정리탕을 기반으로 몇가지 약재를 가감하였는데, 소엽의 양을 증량하여 몸의 습을 날려주고, 스트레스의 울체를 풀게 하였습니다. 소엽은 그림 우측 상단의 깻잎(^^) 같은 모양인데, 소엽 중에 최상품입니다. 택사로 몸의 습을 빼주고, 긴장을 빼주는 역할을 합니다. 나복자는 소화를 도와주기도 하며, 담음을 없애기도 합니다.

환자분의 불편한 점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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