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풍-출산후 지속적인 피로, 오한
출산이 10년이 경과했는데, 출산 이후 지속적인 피로와 오한을 호소하는 환자분이 오셨습니다. 산후의 증상은 임신 출산이 트리거가 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과 출산과정에서 산모의 기혈을 많이 소모하게 되고, 이후에 지속적인 피로가 누적되면서 만성화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윗세대는 특히 이런 경우가 많았죠. 산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과로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도 예전에 비해선 빈도가 줄었지만, 산후관리가 잘 안되면서 이후에 지속적인 몸의 불편함이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여러 관절통, 몸살기 오한이 자주 나타나는 경우를 “산후풍”으로 지칭합니다. 출산이후에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처방또한 원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하게 됩니다.
기혈을 보강하고, 어혈을 감안한 약재를 가미한 처방을 하게 됩니다. 10년,20년이 경과하더라도 이런 부분을 감안해서 처방하게 되지요. 이 분의 처방은 당귀, 천궁이 주연을 맡게 됩니다. 혈액순환 개선과 조성을 1번으로 보는 것이죠. 그리고, 숙지황 작약을 넣었는데, 사물탕과 다른 점은 약재의 양의 구성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조합과 편집에 따라 재료가 같다고 해도 다양한 방향으로 구사할수가 있는 것이죠. 강활 독활을 넣어 패독산 느낌(감기약)으로 약간 발산하는 약재를 가했습니다. 육계로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건강을 초흑(볶아서)을 하여 혹시 나타날 수 있는 위장을 따뜻하게 하되, 위장의 불편함을 최소화시켰습니다. 산후와 관련되는 증상은 보혈하고 양기를 보강하는 녹용을 가미하는것이 좋습니다.
자연의 선물 한약은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여성의 몸을 회복시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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