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염,가려움 재발이 잦은 50대 여성

5월에 내원하셨던 환자분이셨습니다. 당시에 1년이상 상세불명의 피부염 가려움으로 양약을 오랫동안 복용하고, 연고도 바르고 했는데, 재발이 잦아서 내원했었구요. 5월에 인삼양영탕 계열에 녹용을 넣어서 처방을 했는데, 이후 2개월간 피부염의 빈도와 횟수가 감소하여 만족해하셨습니다.

피부염을 여러 각도에서 접근할 수 있는데요. 오래된 낫지 않는 피부염에 인삼양영탕과 같은 보약 계열의 처방을 하는 것은 한의학의 재미있고, 뛰어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질환의 경우 단순히 염증약만 많이 쓴다고 낫는 건 아니지요. 50대 후반의 나이와 체력의 저하, 갱년기를 좀 심하게 겪으면서 몸의 컨디션이 떨어졌기에 이런 점을 감안하여 인삼양영탕을 베이스로 깔고, 피부에 도움이 되는 유근피와, 화피를 가했습니다.

2,3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 재발감을 호소하셨고, 일전에 많은 호전이 있었기에 본원을 다시 내방해주셨고, 이번에도 누적된 피로와 여름의 피로를 원인으로 보고, 인삼양영탕 계열로 처방을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유근피와 화피 등 염증에 활용하는 약재를 증량하였습니다. 러시아산 원용이 강력하게 원기를 회복시켜 줄 것입니다.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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