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식도염, 매핵기 호소하는 20대 여성

역류식도염으로 불편함을 겪는 20대 여성분이 많으시죠. 불규칙한 식습관, 분식위주의 식사, 야식 등 이러한 요소들이 역류식도염을 더욱 가중시킵니다. 역류식도염의 증상으로 또 대표적인게 목에 뭐가 걸린듯한 느낌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매핵기라고 하는데요. (매실의 씨앗이 걸린느낌), 매핵기의 원인은 역류식도염, 인후염 등에서 생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식도염과 인후염은 인접해 있으므로 서로 영향을 주기도 하구요.

매핵기 증상이 임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식도염 양약을 많이 복용한 후에도 경과가 좋지 않아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담음증으로 봅니다. 담음은 염증의 산물로 볼수 있는데요

동의보감에 보면, 비위생담지원(脾爲生痰之源), 폐위저담지기(肺爲貯痰之器)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화기는 담음을 만들고, 폐는 담음이 저장된다는 뜻입니다. 위장기능저하, 기침, 가래, 매핵기 증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담음을 치는 대표적인 처방은 이진탕(반하 복령 진피 감초)가 있으며, 이 중에서 반하가 중요한 약재입니다. 반하는 바로 생용을 하면 목이 아려서 몸에 부담이 됩니다. 보통 생강백반제라 하여, 수치를 하여 독성을 낮춘후 사용하여 안전하게 활용합니다.

이 환자분의 처방은 가미사칠탕 계열의 처방을 기본으로, 비위기능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사인 신곡을 가하고,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자초를 가했습니다. 기기를 소통하는 귤피, 청피를 가해서 처방의 구성이 조화롭고 효과적입니다. 매핵기는 3개월 정도의 치료기간이 소요됩니다.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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