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없는 어르신 보약

장년층이 되면, 오장육부의 기능이 쇠하기 때문에, 입맛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요즘은 음식맛을 모르겠더라, 맛있는 것을 먹어도 맛있는 줄을 모르겠더라 이런 표현을 하시지요. 여름에는 더위에 노출되면, 기력이 더욱 저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입맛이 더욱 떨어지게 되죠.

어르신들의 처방과 아이들의 처방이 갈리는 지점이 여기에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입맛저하는 단순히 위장만 봐서는 안되고, 전반적인 기혈을 보강하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십전대보탕이 많이 쓰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물론 십전대보탕을 도식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안되죠. 환자분들의 상태에 맞추어 약재를 가감을 해야 합니다.

이분은 당뇨를 앓고 계셨으므로, 당뇨에 도움이 되는 오미자 맥문동 구기자를 가했습니다. 입맛을 돋아주는 사인 신곡을 가했으며, 원기를 보강하기 위한 녹용을 가했습니다.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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