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탈모에 대하여
[질문]
출산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머리가 많이 빠지기 시작하는데, 왜 그러는지 어떤 치료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출산 후 탈모의 한의학적 관점: 전재규 원장님)
출산 후 탈모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산후 탈모는 산후 2개월 이후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 보통은 6개월정도 지나면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의 관점에서는 머리카락은 혈지여(血之餘:피의 남은 부분)라 하여, 혈액공급과 순환의 관점에서 봅니다. 임신 출산과 관련하여 기혈 부족의 상태가 지속이되면, 탈모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즉 산후조리 한약으로 충분히 산후조리를 잘 하는 것이 산후탈모의 매우 효과적인 대책이라 할수 있습니다.
산후조리와 산후탈모는 한의학이 전통적으로 매우 효과적인 분야입니다. 산후조리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산후 비만때문에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절대 안됩니다. 기본적으로 세끼를 꼭 드셔야 하며, 모유수유 시 여기에 400kcal을 더 드셔야 합니다.(김밥 한줄 정도 추가) 만일 1/3공기 미만으로 한끼를 드시는 것이 누적되는 경우( 하루기준 700kcal미만) 몸의 치명적인 손상 및, 탈모, 산후풍의 원인이 됩니다. 산후조리 잘하시어, 산후탈모 및 산후풍을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출산 후 탈모의 원인: 전성수 약사님)
임신 중 과잉의 에스트로겐이 분만 후 갑자기 감소하므로 상당수의 여성분들은 스트레스성 호르몬 변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분만 후 2~3개월부터 머리카락이 전반적으로 가늘어지면서 3~9개월 간 탈모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태는 뇌하수체에서 부신피질호르몬 분비자극호르몬(CRH)이 과잉분비되어 모낭주위에 지방을 과잉분비시켜 과산화지질이 되게 합니다. 바로 이 과산화지질이 모낭을 파괴하여 일시적 탈모를 유발하게 되지요.
이러한 출산 후 탈모의 경우에는 독일 볼프강사의 카페인이 함유된 푸란투어라는 여성용 탈모방지제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남성호르몬성 탈모작용도 방지하지만 스트레스 호르몬의 탈모작용 역시 방지하기때문입니다. (상기 글은 전성수 고문님의 의약정보사이트(www.holytree.co.kr)의 글을 참고하여 편집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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