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저예요~

존경하는 원장님~
익명으로 남겨도 저의 정체를 충분히 아시리라 믿습니다. 🙂

임신을 해서 얼떨떨하긴 한데 아시다시피 제가 결핵이었쟎아요.
결핵 앓을 때 임신하면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결핵약 부작용으로 양약이 맞지 않아서 고생할 때
원장님이 처방해주신 공진단 60알 먹고 결핵이 나은 거 같아요.
일전에 엑스레이 찍었을 때, 흔적은 남았지만 결핵은 완치 판정 받아서 너무 기뻤답니다.

아마 그 약이..그렇게 결핵도 치료하면서 몸도 만들었던 모양이예요.
임신까지 덜컥 되고 말았으니..말이죠…
좋은 의미에서의 부작용이라고 해야 할 지..-.- (계획한 임신은 아니라서 난감하긴 하거든요)
원장님이 약을 너무 잘 지어주셔서..아이까지 생긴 거 같네요.

아직 임신한 지 1달도 안되어 딱히 증상은 없지만
앞으로 입덧이나 기타 등등..원장님만 믿으려구요.
좋은 약..또 지어주실 거죠?

항상 화이팅하세요!!!

 

안녕하세요.
처음 뵈었을때 한창 활동을 해야 할 시기에 결핵으로 고생하시는 것을 보고 무척 가슴아팠습니다. 물론 본인의 고통이야 말로 표현하기 힘들겠죠.
일단 최근의 완치판정에 저또한 기쁩니다. 또한 임신까지 되었다니, 세상엔 나쁜일만 본인에게 닥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겹경사에 축하의 인사 드립니다.
임신은 앞으로 여러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여러가지 불편한 증상이 있으면 바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인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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