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충혈, 눈주위 가려움

눈의 충혈, 눈주위 가려움을 호소하는 50대 여성환자분입니다. 이 증상도 꽤 나타나는 유형이며, 대부분의 경우는 알러지소인을 갖고 있습니다. 대체로 중년 여성분의 경우는 두가지 패턴으로 나타납니다.

첫째 마른체형의 위장기능이 약하고 비염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비염은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코막힘이 주가 된다든지, 가려움이 주가된다든지, 눈주위의 증상이 주가 되는 경우또한 있습니다. 이 경우는 위장기능을 보완하면서 코로 소통하는 약물을 넣고, 눈에 도움이 되는 약재로 구성합니다.

두번째 유형은 상체가 발달하고 하체가 약한 유형입니다. 상대적으로 위로 열이 몰리고, 이로 인해 비염과 눈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너지가 많은 유형인데, 상대적으로 신장 방광쪽은 약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열을 조절하는 약재를 넣으며, 눈주위의 순환을 개선하는 약재로 구성하게 됩니다.

이 여성환자분은 두번째 유형에 해당되었는데, 형개 박하로 상부에 쏠리는 열을 분산하고, 당귀 천궁으로 순환을 개선하며, 작약으로 목어깨를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만형자 국화는 눈의 염증을 줄이는 역할을 하며, 황백은 상부의 염증을 줄입니다. 유근피는 비염에 많이 활용하며, 치자 연교는 일체 염증에 다용하는 약재입니다.

처방의 구성이 순환가 열의 조절, 염증의 완화로 조화롭게 구성되어 이러한 부분이 양약과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환자분의 불편한 점이 개선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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