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항진, 상열, 두근거림,피로(40대 여성)

갑상선 항진증상이 나타나고, 상열감, 두근거림을 호소하는 40대 후반 여성의 처방입니다. 초음파검사상 특이소견은 없고, 아직 양약을 먹는 상황은 아니지만, 경과가 느릴경우 양약 복용을 해야 한다고 듣고, 한의원에 내원하신 분입니다.

갑상선질환은 주변에서 꽤 많이 다발하는 질환이며, 위와 같이 수술할 상황이 아니며, 아직 약을 먹는 단계는 아닌 경계 상황일때는 적극적으로 한약복용을 권해드립니다. 한의학적 분류로는 이 분은 상열하한에 속하는 분이었습니다. 열이 위로 오르며 장, 아랫배가 찬 허한(기능이 떨어지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위로 오르는 열감은 석고, 연교로 조절하고, 생지황의 시원한 성질로 보음하며, 스트레스를 감안하여 심화를 내리는(홧병을 내리는) 치자를 가했고, 지모로 허열을 조절하게 했습니다.

처방의 구성이 인체의 생리현상에 조화롭게 대응되어 있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허실(허증의 정도), 나이(신허, 노화를 감안) 등을 감안하여 약재의 구성과 용량을 또 조절합니다. 이렇듯 개인의 상황에 맞추어 섬세하게 한약은 대응합니다. 환자분의 불편한 점이 꼭 개선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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