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이명-보신총이탕

난청과 이명도 많은 환자분들이 불편함을 겪는 증상중에 하나입니다. 모든 질환이 마찬가지이지만, 난청 이명같은 경우 초반 3개월이내에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합니다. 경과가 느리거나 방치할 경우 이후엔 치료의 예후가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치료의 방향은 크게 보면 간화의 상승(스트레스로 인한 열의 상승)과 기혈의 부족,신장의부족(원기의 부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간화의 상승은 대체로 초기에 많고, 기혈과 신허는 중기 이후에 많습니다. 최근에 내원한 30대 여성분의 경우도 후자의 경우로 신장을 보완하는 것으로 처방의 방향을 잡았습니다. 처방이름을 보면 보신(신장을 보강), 총이(귀를 밝게 한다)로 되어 있는데, 한의학에서 귀가 잘들리는것은 신장(원기, 정력, 허리힘)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한의학의 굉장히 특징적인 특색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귀가 밝고 눈이 밝고 뇌가 맑은 것이 몸의 엑기스(원기)랑 관련이 있슴을 알 수 있습니다. 노화가 되면 이러한 부분이 다 떨어지게 되지요. 20-30대 분들이 이런 증상이 나타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20대 30대라고 해서 원기의 손상이 없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요. 밤을 지속적으로 샌다든지, 스트레스를 과잉으로 받는다든지 하면 20대에도 원기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환자분께는 보신하는 숙지황(최상급 옴니허브 국산 숙지황), 보진액하는 산약, 하초를 강화하는 구기자, 산수유, 인체 상부를 소통시켜주는 만형자(중간에 콩 같이 둥근약재), 상부로 오르는 열감을 조절하는 지모 황백을 넣었으며 습열을 빼주는 택사를 함께 넣었습니다. 보강하는 약재 뿐만 아니라 소통하고 빼주는 약재를 늘 함께 배치하는 것이 한의학처방의 매우 정교한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인체가 소화 흡수 배설의 기능을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한의학은 인체를 깊이 이해하고 닮아 있는 학문이라 하겠습니다.

서두에서도 이야기드렸듯이 발병 초반에 내원한경우는 적극적으로 1-3개월정도 투약을 권하며, 3-6개월차에 오신분도 초기에 비해선 느리지만 적극적인 투약치료를 권하며, 1년이상 뒤 내원하신 분은 관리위주로 몸보강 차원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불편한 점이 꼭 개선되길 바랍니다. 의인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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