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부인과] 연이어 들려오는 임신소식들~

최근 들어 연속으로 환자분들의 임신 소식을 듣고 있어 기쁜  나날들입니다. ^^

검사결과 구조적인 문제가 없다면 (나팔관 유착 등)
손발이 차고 자궁이 차서 착상이 쉽게 되지 않고 미끄러지는 등 자궁이 튼튼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순환을 개선시켜 따듯한 피가 온 몸에 돌게 하는 침, 왕뜸, 한약 치료를 꾸준히 병행한다면
몸이 좋아지면서 건강한 아이를 잉태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자연의 원리이자 한방의 원리입니다.

엄마의 몸을 무리하게 건드리지 않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아기천사가 엄마 몸에 날아 올 수 있는 조건이 되는 셈입니다.
믿고 따라와주신..그 결과 결실을 맺으신 분들께 저 역시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또 하나 흥미로운 것은, 의인한의원의 비만치료가 임신을 쉽게 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주로 출산 후 비만으로 인해 비만치료를 시작하신 분들이 계신데,
비만치료를 하시다가 둘째가 생기는 케이스가 제법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출산 후 비만치료로 내원하시는 분께 우스개 소리로
“살이 빠지고 몸이 좋아지면서 둘째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곤 합니다.

실제로 비만은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관련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비만이 개선되면서 저하되었던 난소기능이 개선될 수 있고,
그 결과 임신이 용이해질 가능성도 있는 것이죠.

오늘 아침에는 의인한의원에서 비만치료를 진행하시다가 임신이 되신 분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
물론 비만치료와 임신의 상관관계를 1:1로 연관지을 수는 없으나
경험적으로 볼 때 어느 정도의 가능성은 있습니다.

건강한 몸에 자리 잡은 아기천사들의 소식에
저 역시 기쁜 마음이 드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

의인 전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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