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여드름

여드름을 고민하는 고1남학생이 내원했습니다. 한창 사춘기에 피부에도 관심이 많을 시기이지요. 일상적으로 정상적인 생리적인 수준의 여드름(남들과 비슷한 정도)라면 그냥 지켜보는 것을 권하구요.

염증이 과다하다든지, 이미 여드름을 많이 건드려서 흉이 났다든지 한 경우는 적극적으로 투약과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이 학생은 염증성(울긋불긋)의 여드름의 양상이었습니다. 위로는 열이 오르고(체내의 열이 많고, 맥이 뜨며, 비염과 목의 긴장이 동반), 아래로는 허한(장이 민감한) 양상이었습니다.

방풍통성산과 온청음의 합방으로 처방을 구성해 보았습니다. 방풍통성산은 인체의 과한 열을 내리고, 소통시키는데 초점이 맞추어진 처방이며, 온청음은 혈열(피의 염증)을 줄이고, 소통시키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여드름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것과는 한의학의 여드름 치료는 원리와 접근방법이 많이 다르지요. 특히 오래된 여드름, 낫지않는 여드름의 경우는 이렇게 인체의 전반적인 열의 조정, 소통에 초점을 맞추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또 유달리 장이 약한 환자는 장기능을 좋게 하는 약 , 생리때 악화되는 경우는 자궁,난소의 흐름을 좋게 하는 처방을 쓰면 또한 많은 도움이 됩니다.

피부는 대개 3개월이상의 투약과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몸에 안전하고 효과또한 매우 좋습니다.

여러 고민많을 사춘기, 피부가 깨끗해지고 웃음 되찾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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