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두드러기(50대 남성)

전신에 두드러기가 발생하면 무엇보다 환자분이 많이 당황하게 됩니다. 내과의 질환은 겉으로 많이 드러나지 않지만 피부의 질환은 당장 사회생활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죠. 여성 환자분들의 당혹감은 더 심하구요.

피부의 질환의 치료방향은 한방과 양방이 많이 달라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양방의 치료방법은 대체로 대증적인 치료를 위주로 하게 되며, 한방의 치료방법은 순환개선, 오장육부의 균형회복, 열의 조절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이 환자분은 이미 수개월이상 두드러기로 불편함을 겪어오고 있었고, 다른 치료로 특별히 호전이 없으셔서 내원하였습니다. 처방의 방향은 위 장관의 소통개선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음주를 자주 즐기시는 분이라, 간기능의 저하와, 장기능의 약화의 특성이 있었고, 한의학적으로는 간습열, 습담(몸의 찌꺼기,염증)에 해당합니다.

곽향 소엽은 상부의 열을 발산해주고, 피부표면의 염증을 날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유근피는 위장의 염증을 줄여줘서 안전하게 각종 염증에 쓸 수있으며, 지실은 장을 소통시켜 주며, 나복자는 부드럽게 담을 치는 역할을 합니다.

두드러기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므로 생활에 필요한 각종 티칭을 해드렸습니다. 만성 피부질환은 3개월이상 보고 치료에 들어가게 됩니다. 오래되어 낫지않는 경우, 치료의 접근방법을 달리하여 오장육부의 균형, 순환 열의 조절 등의 방법으로 접근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환자분의 불편함이 개선되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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