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에 대한 단상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유에 대한 생각을 풀어내 보고자 합니다.

우유는 어릴적부터 완전식품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저또한 학교에서 급식되는 우유를 매일 먹고 자랐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유의 진실이라는 tv프로그램이 큰 이슈가 되고, 우유의 위해성에 대한 책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일반 국민들은 각기 다른 쪽의 주장을 듣다 보면 크게 혼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분유수유도 많이 하는 상황에서 산모들은 더욱 혼돈스럽지요.

각각의 이슈에 대해 O X 형식으로 먼저 적어보겠습니다.
1. 과거에 비해 소의 성장속도와 우유생산량을 늘이기 위한 호르몬투여를 많이 한다(O)
2. 소의 질환치료와 예방을 위해 항생제 투약을 한다(O)
3. 우유를 소화흡수시키는 효소가 부족한 사람에게 우유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O)
4. 우유는 몸에 나쁜 영향을 더 끼친다.(X. 그래도 이점이 더 많습니다.)
5. 우유는 하루 1L이상 다량으로 먹는 것이 좋다.(OX 논란이 많습니다.)
6. 유기농우유는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다.(X. 상대적으로 덜 일으킨다는게 더맞는 표현)
7. 고가의 우유가 저가의 우유보다 품질이 많이 뛰어나다.(X, 가성비고려하면 고가의 우유를 더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8. 우유가 성장에 도움이 된다.(O,하지만 저는 하루 500ML이상 마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9. 우유는 완전 식품이다(X, 좋은 식품이다가 맞는 표현)

우유에 대한 연구는 많이 진행되고 있고, 효능과 위해에 대한 논란이 아주 팽팽하게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유를 대체할 만한 식품들이 많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습니다.
가격대비, 전반적인 식품의 밸런스 구성, 안정성을 고려한다면 그래도 우유는 현재 접할 수 있는 여러 음식중 괜찬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의 젖을 예전부터 많이 먹지 않았을 뿐이지, 먹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우유, 치즈, 요거트 형태등은 매우 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 왔습니다.

결론)
다만 한국인은 상대적으로 유당불내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므로, 이분들은 굳이 우유를 섭취하지 않아도 됩니다.
성장을 위해서라면 하루 500ML이내, 하루 1,2잔정도 복용은 권합니다.(1L이상은 권하지않습니다. 이는 칼슘,마그네슘 구성비율로 보아도 굳이 과량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성인들 또한 일상적으로 즐기는 수준의 우유 및 유제품 섭취는 나쁘다고 할 만한 하등의 근거가 없습니다.

God bless u
의인 전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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