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이 잦고, 키가 작은 어린이

소변빈삭과 성장을 원하는 4세 어린이의 2차 처방입니다. 하루에도 20,30여차례 화장실을 다녔었다고 하니, 아이 뿐 아니라 부모님의 걱정하는 마음도 아주 컸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아이의 처방은 저도 고심하며 처방했습니다. 신장방광을 강화하는 약을 쓸까, 아니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약을 쓸지, 특징적으로 위로 열이 많이 오르는 아이의 특성을 보아 열을 조절하는 약을 쓸지 고민하다가 열을 조절하는 방향으로 처방을 구성하였습니다.

한달이 경과한 시점에서, 첫번째 주소증으로 호소했던 소변의 빈삭은 쾌효(정상수준)으로 좋아졌다고 말씀하시어, 부모님도 기뻐하시고, 저 또한 한의를 하는 보람을 느꼈습니다. 인체를 보는 이런 접근방법은 한의학의 독창적이며 조화로운 접근방법이라 할 수 있으며 자라나는 어린이에게도 안전한 자연의 선물이라 하겠습니다.

증상이 많이 개선된 상황에서 2차처방도 고민을 많이 하였는데, 지속적으로 열의 밸런스를 잡아나가는 지금 처방이 맞다고 판단하여 1차처방을 기본으로 약재의 용량을 조금 더 증량하는 것으로 처방을 구성했습니다.

생지황은 보음하며 열을 내리고, 형개는 상부의 열을 흩트리며, 지모는 상열을 내리며, 복령 택사는 습을 빼주며, 모려는 불안함을 줄여줍니다. 좋은 결과 얻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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