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피부습진(2차)

피부 습진은 만성화될수록 진물, 발진, 가려움등이 심해지며 피부의 변형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구다나 젊은 여성의 경우 피부질환이 오는 경우 자신감과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 환자분은 30대 여성분인데, 다리와 복부 상지쪽에 습진과 발적, 피부변형이 있었고, 특히 종아리쪽에 증상이 심한 분이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처방이었는데, 외형적으로 30프로 내외의 호전반응이 보이고 있었고, 양약의 사용빈도도 50프로 이상 떨어뜨린 상태이므로(보통은 양약을 줄이게 되면 리바운드 반응이 있습니다.) 경과가 매우 의미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피부질환은 3개월 이상, 특히 이 분같은 경우는 이미 2년정도 병원치료를 하다가 잘 안되어 질환의 증세가 중하고 난치에 해당하는 경우이므로 6개월이상 길게 보고 투약과 치료를 보고 있습니다. 피부질환이 보통 악화되는 여름의 변수 또한 감안해야겠죠.

처방은 장과 위장이 약한 분의 증상을 감안한 정리탕을 기본으로, 염증을 줄이는 유근피의 양을 대폭 증량하고, 생지황의 양을 세배 증량하여(탕전직전에 넣어 사진에는 없슴)처방하여 피의 열을 줄이고 자음하는 역할을 하도록 했습니다. 환자분의 만성질환을 함께 고민하며 불편한 점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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