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두통을 호소하는 여중생

중학생들 중에도 만성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남녀중에서는 여학생들이 더 빈도가 높고, 두통의 원인은 많지만, 위장기능이 안좋은 경우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화기가 약한 경우, 동의보감에서는 비위의 기능을 생각 사(思)와 연관지어 설명합니다. 고민과 생각이 많은 사람들이 비위기능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화가 많은 사람은 간, 우울한 사람은 폐와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두통은 부위에 따라 나누게 되는데, 전두통은 소화기가 약한 경우, 편두통은 왼쪽은 풍, 오른쪽은 혈액순환과 관련이 있습니다(좌풍 우 혈허). 임상에서는 전두통, 편두통의 양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제일 많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 내원한 여중생이 이런 경우였는데, 진통제를 일주일에도 2,3번정도 자주 복용하는 편이었습니다. 가끔 복용하는 것은 그럴수 있다 치더라도, 만성적으로 진통제에 의존해서는 안되겠죠. 더군다나 성장기의 학생이라면요.

만성두통의 원인은 여러가지로 분류하지만, 이 경우는 한의학적으로는 어혈(소통을 방해하는 염증, 찌꺼기) +혈허(혈액순환이안되는것)+위장기능의 약화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처방은 순환을 도와주는 당귀, 사물탕역할을 하는 단삼, 어혈을 제거하는 소목, 홍화, 습을 제거하는 백출, 비위기능 소통을 도오주는 진피 등이 조화롭게 들어가 있습니다. 이 처방은 사물탕을 여러각도로 가감한 처방인데, 성인여성, 사춘기 여학생 등의 만성두통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자연을 닮은 한약으로 치료해보세요. 자라나는 성장기의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효과 또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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