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ADHD,구역-8세 어린이
집중력저하, 산만함, ADHD진단을 받고 온 8세 아이가 내원했습니다. 굳이 병력을 듣지 않아도, 상담시간 내내 집중이 안되고 원장실을 돌아다니며 대화가 진행이 안되는(A질문시 B,C를 이야기하는) 상황을 보고서도 충분히 현 증상을 캐치할 수 있었습니다. 망문문절이라는 진단절차가 있습니다. 망(지켜보는것), 문(듣는것) 문(질문하는것), 절(진맥 복진) 의 절차로 한의학 진단을 합니다.
한편 식사또한 편식과 소식으로 식사때마다 어려움이 있으시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성장속도도 느리구요.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부모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산만과 집중력저하는 여러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데, 소화기능 저하와 구역감을 근거로 위담증을 해소하는 관점으로 처방을 구성하였습니다. 위의 담이 있으면 소화기능 저하, 어지러움, 집중력저하, 피로감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처방은 반하백출 천마탕을 기본으로 약재를 가감하였습니다.
반하 복령 진피의 조합은 이진탕으로써 담을 치는 역할을 하며, 용안육은 심신을 편안하게 하며, 유근피는 위의 염증, 비염을 줄여주며, 신곡, 맥아는 비위기능을 좋게 합니다. 황백은 허열(상열)을 줄여주며, 모려는 장기능을 안정시키며, 불안증상을 줄여줍니다. 택사는 습을 빼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와 같은 접근 방법은 아이의 신체적 상황에 완벽하게 대응하며, 자연스럽고 안전하다고 하겠습니다. 소중한 자녀분의 증상이 개선되고 건강히 잘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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