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음인 아기들 – 아로와 새봄이

원장님 딸래미 전아로양, 진짜..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잘 먹는 아기. -_-;;
큰 얼굴(-_-)과 강한 기질이 드러나는 쏘아 붙이는 듯한 큰 눈.

전아로양을 능가하는 아기가 의인한의원에 등장하였으니 이름하여 새봄양.
새봄양도 아로양 또래인데
아로양과 비슷한 사이즈의 얼굴(^^), 쏘아 붙이는 듯한 큰 눈.
둘의 느낌이 비슷하여 원장님께 여쭤보니..두 아기 모두 태음인 카테고리라고 하네요.
아로양도 새봄양도 열이 많고 땀이 많은 체질.

아로양에 이어 새봄양의 카리스마에..저는 눌렸습니다.
둘 다 먹을 것을 잘 먹는데..
아로양은..한의원에 오는 소아환자들한테 먹을 것을 종종 나눠주곤 했는데
이 날 따라..새봄양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지 않고
둘이 서로 쏘아보며 조용히..각자 먹을 것을 먹는 모습이 재미 있어서 찰칵.

아로양보다 더 큰..베이글을 가진 새봄양.
아로양 자존심에..달라고 하진 않고,
새봄양도 혼자 먹는 것이 머쓱했는지 슬그머니 베이글을 바닥에 두고 물만 마시더군요.

30개월도 안된 아가들의 팽팽한 긴장감이 재미 있어서 올려봅니다.
둘이 저렇게 쏘아보며..한참을 있었답니다. ^^
양기가 많은 아이들, 에너지가 많은 아이들이 아로양과 새봄양처럼 땀이 많다고 하네요.
에너지 덩어리 두 여장부 아기들이 긍정적인 에너지 발산으로 훌륭하게 크길~ ^^

God Bless You~!

0 replies

Leave a Reply

Want to join the discussion?
Feel free to contribut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