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10세 남아)

1-3세 시기에 심한 태열과 아토피로 본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았던 아이입니다. 아기시절부터 봐 왔기에 더 각별한 느낌이 듭니다. 당시에 여러치료를 했지만 본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했었고 매우 경과가 양호하여 호전되었었습니다.

최근 여름에 누적된 피로와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아토피가 재발하여(예전에 비해선 20,30프로선, 팔꿈치내측, 무릎 오금쪽 종아리), 다시 내원을 하였습니다. 알러지 성향이라는 것은 엄밀히 이야기하여 완치를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많이 호전되더라도 관리는 꼭 필요합니다. 비염이 많이 좋아지더라도 이후 한번도 재발하지 않는 것은 아니니까요.

처방은 백호가인삼탕을 기본으로 처방을 했습니다. 백호가인삼탕은 생지황으로 혈열을 내리고 보음하는 역할을 하며, 지모로 허열을 내리며, 석고로 대열을 내립니다. 당귀로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생강대추로 영위를 조화롭게 합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갱미인데, 갱미는 쌀입니다. 쌀의 보비위하는 기능을 활용하여, 위장을 부드럽게 하는 작용을 첨가하게 했습니다. 이렇듯 한약처방은 매우 섬세하게 구성이 되므로 아이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소중한 아이의 피부가 건강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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