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습진-청화탕

손발의 만성습진으로 피부의 피층이 박리되고, 붉은색의 염증기가 심한 환자분의 2차처방입니다. 이미 양방에서 1년이상 치료했는데 경과가 느려서 내원하셨구요. 단순히 피부가 붉고 가려운 정도는 한의학의 용어로는 기분(기의 영역)의 질환이며, 이 환자분의 경우는 혈분(혈의 영역)의 질환이라고 분류하며, 더 질환이 만성화, 난치의 성향을 보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분 처방은 활석 석고로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하며, 금은화(인동의 꽃) 연교는 염증을 줄여주며, 생지황은 혈열을 내려주는데, 처방은 생지황과 당귀를 군약(주인공)으로 해서 혈열을 내려주고, 순환을 개선하는 약을 증량을 했습니다. 치자는 심화를 내려주고, 화피는 피부의 염증에 많이 활용합니다. 유근피는 위장의 염증을 줄여줍니다.(한의학 처방의 큰 장점은 관련된 오장육부를 함께 본다는 것인데요. 이분은 위장이 약한 분이라 이렇게 구성을 했습니다.)

한달 경과후 제반증상의 50프로가 호전되고 원래의 피부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환자분 정보보호상 사진을 올리진 않았습니다. 피부는 이렇게 경과가 좋을때에도 방심을 하면 안됩니다. 적절한 수면을 꼭 하시고, 밸런스 있는 식사는 필수입니다. 심한 피부질환은 3-6개월 정도 투약이 필요합니다. 더 좋은 결과 나오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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