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과 뱃살로 고민하는 중년남성분이 많습니다. 야식은 많고, 운동은 부족하고 뱃살은 나오기 마련입니다. 앉아 있는 일을 하시는 분들은 더 그러하지요. D라인으로 바뀌며, 하체는 약해지고 정력마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년남성의 다이어트는 체중감량 뿐 아니라, 만성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비만체형은 순환이 좋지 않기에 피로를 가중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죠. 또한 다이어트 이후에 정력이 좋아진다고 말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환자분과 함께 […]
만성 비염을 호소하는 2세 아이의 처방입니다. 여러달 양약을 먹어도 낫지않고 재발하는 만성 비염, 이럴땐 방향을 전환해서 비염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기관지의 면역력과 소통에 초점을 맞추고, 비강내를 소통하고 시원하게 하는 약물을 첨가합니다. 아이에 안전하고 효과 또한 좋습니다. 이 아이에게는 ‘보중익기탕 춘방’이라는 처방을 활용했습니다. 춘방이라는 이름은 봄 환절기에 많이 활용한다고 해서 춘방인데, 꼭 봄이 아니어도, 비염유사증상이 […]
오늘은 중풍에 관해 연이어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아까는 중풍이 일어나기 전 중풍전조증에 관하여 말씀드렸고, 지금은 중풍이 발생한 이후 후유증으로 내원하신 환자분의 케이스입니다. 2년전 뇌출혈 이후 발생한 어지럼으로 지속적인 불편함을 호소하셔서, 당시에 반하백출천마탕을 기본으로 몇가지 약재를 가감한 처방을 했습니다. 반하백출천마탕는 위의 담음이 있고, 이로 인한 어지럼, 뇌관련 증상이 있을 때 쓸 수 있는 명방입니다. 당시에 […]
뒷골이 댕기고, 울렁울렁거림, 토할것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분이 오셨습니다. 고혈압도 있었구요. 하체가 약해져서 걷는 게 불안했습니다. 다행히 한쪽 팔 다리의 힘이 빠지는 증상은 없었습니다. 중풍전조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중풍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중풍엔 여러가지 증상들이 있죠. 한쪽으로 마비감이 온다든지, 얼굴의 마비감, 혀가 어눌해지는것, 경우에 따라 대소변이 조절이 안되는 경우도 있구요. 하지만 위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기 […]
많은 분들이 의외로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 중년남성분들의 스트레스입니다. 남자니까 어떤상황에서도 잘 견뎌야 하는 남자니까 본인의 의지도 있을 수 있고, 주변의 기대도 있을수 있지요. 하지만 중년남성의 스트레스는 가볍게 보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대응해야 할 분야입니다. 만성피로와 스트레스로 이미 번아웃이 된 상태가 되면 회복하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됩니다. 바떼리가 낮은 칸이 되는것과 방전되는 것은 큰 차이가 […]
몸의 이곳저곳이 아프다, 기력이 저하된다, 입맛이 떨어진다 등의 증상은 60대이후 많은 분들이 호소하는 증상입니다. 이런 증상을 요약하자면 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절은 퇴행되고, 근력은 빠지며, 위장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노화는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것이죠. 노화를 막을 순 없지만, 진행을 늦출 순 있습니다. 약해진 오장육부를 보완하고, 통증이 있는 부위를 더 집중적으로 치료해서,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
성장에 대한 니즈와 비염기가 있는 9세 여아의 처방입니다. 이 아이는 유전성장치가 50프로대이나, 유전적성장치가 168이고, 아직 2차성징이 오지 않은 상태이므로, 향후 예후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단 년2회 투약을 권해드렸습니다. 아이의 체형을 검사한 결과 살짝 우측으로 측만이 보이긴 하나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정기적 투약으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처방하면 좋습니다. 아이가 복약도 적극적으로 […]
만성 생리불순으로 고생하는 환자분이 오셨습니다. 특정 기간을 생리주기로 잡기 어려울정도로 변화도 많고, 생리를 건너뛰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양방검사상 특이소견은 없었구요. 기능적인 문제라면 자궁 난소 아랫배쪽에 순환을 도와주고, 어혈을 제거하는(통증의 원인이 되는) 약재를 첨가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환자분은 팔물탕(기혈을 순환하는 대표처방)에 부인과적으로 도움되는 익모초, 애엽을 가하고, 어혈을 제거하는 홍화를 가했습니다. 순환의 기능을 더욱 […]
배앓이를 자주하고, 편식을 자주 하는 어린이의 처방입니다. 편식을 하고 음식을 깨작거리며 먹고, 먹는 시간도 오래 걸리면, 엄마의 마음은 속상하기 마련입니다. 결과적으로 성장속도도 느려지고, 자주 복통도 호소하는 경우도 많지요. 식사량이 친구들에 비해 현저히 적고, 복통이 자주 있으며, 병원진단상 특이사항이 없는 경우라면, 기능적인 문제이므로, 이럴땐 적극적으로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안전하고, 오랫동안 검증되었으며(동의보감 시절에도 배앓이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