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ies by 동탄의인한의원

수족냉증, 예민한 30대 여성

손발이 차고 피로를 호소하는 30대 여성분입니다. 맥이 약하고(약맥), 허한(맥진시 눌렀을 때 빈듯한) 맥의 양상이었습니다. 증상과 맥진이 일치했고, 이런 경우 순환의 문제와 피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사는 잘하신다고 했지만, 위장기능이 좋은 편은 아니라서, 위장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약재를 첨가했습니다. ​ 팔물탕(순환개선의 명방) 을 기본으로, 사물탕의 개념을 가지고 있는 단삼을 첨가하고, 기허에 효과적인 황기를 다량 첨가했습니다. 황기 […]

여드름, 만성 피부염(30대 남성)

여드름으로 고민이신 분들이 많으시죠. 관리를 해도 몸에 맞는 음식만 먹어도 피부가 깨끗하지 않은 경우가 많죠. 체질적인 면도 많구요. 어린시절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짰다든지, 많이 긁어서 태선화가 되는 경우도 있구요. 당장 견디기 힘들어서 연고나 스테로이드과용으로 오히려 고착화되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 청상방풍탕은 인체의 상부를 시원하고, 맑게한다는 이름을 가진 처방입니다. 당귀로 순환을 개선하고, 목향으로 소통하며, 금은화, 연교로 […]

집중력 강화, 체력강화를 위한 처방(고2 남학생)

이제 3월이 되었네요. 방학이 끝나고 새학기가 시작됩니다. 새로운 출발로 설레기도 하지만, 체력적으로 다시 지칠 수 있는 시기기도 하지요. 공부는 체력전이라고 하는게 어쩌면 맞겠습니다. 정신력이라는 것도 기본적으로 체력이 받쳐줄 때 더 강해질 수 있는 것이니까요. 너무 지쳐버리면 정신력만으로 이겨내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1년에 3차례씩 정기적으로 수험생보약을 먹고 있는 학생입니다. 체질적으로 조금은 약한 편이지만 학습량이 많다 보니 늘 […]

발기가 잘 안되는 중년남성

중년이 되면 발기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경우는 서서히,어떤 경우는 갑자기 생기는 경우도 있지요. 성관계를 하다가 갑자기 발기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구요. 20대에는 하루에 수회씩 관계를 가지는 경우도 있죠. 발기회복이 그만큼 빠르다는 것인데, 중년이후가 되면 하루에 2회가 만만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발기는 크게 보면 심인성과 체력의 약화(간신 허)로 볼 수 있습니다. 심인성은 범주가 매우 다양하기에 대응하기가 […]

체력강화와 머리를 맑게 하는 총명탕

체력이 약하고 집중력이 떨어져서 고민이 많은 중학생의 처방입니다. 요즘 입시는 중학생도 고등학생 못지 않게 치열합니다. 체력과 체격은 아직 성장기인데, 학습량이 많다 보면 아무래도 지치기 마련입니다. 자음건비탕을 기본으로 하여 몸의 혈과 진액을 보강하고, 약한 소화기를 보완했습니다. 복신 석창포, 원지 총명탕 약재를 첨가하여 뇌순환을 도와주었습니다. 녹용은 맥이 약하고 체력이 약한 수험생에게 활용하면 효과를 배가할 수 있습니다. 건강하고 […]

만성피로의 회복, 정력강화를 위한 처방

만성피로와 함께 발기력이 떨어져 고민을 호소하는 중년남성의 처방입니다. 40대 이후 만성피로의 누적은 정력의 약화를 함께 가져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력은 원기라 표현할 수 있고, 인체의 근원적인 에너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코어를 강화한다는 표현을 하죠. 허리와 하체를 강화하는 것이 정력을 강화하는 데 기본 요건이 됩니다. 코어가 강화되지 않고 원기가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아그라 등의 약으로 일시적으로 […]

성장과 지구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육미지황탕

성장에 도움이 되는 처방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육미지황탕은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본처방 중의 하나입니다. 초등4년 남아의 처방인데, 입맛을 돋우기 위해 신곡을 가하고, 위장기능을 보완하는 진피, 백출을 가했습니다. 보음을 보완하기 위해 숙지황을 가했구요. 즉 비위기능이 약하고 밥을 잘안먹고, 키가 잘 안크는 어린이에게 도움이 되는 처방입니다. 체력강화와 지구력강화에도 좋습니다. 러시아 녹용 상대와 녹각을 첨가했구요. 녹용은 분골 상대로 선택하실수도 […]

불면증, 홧병,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처방(60대 여성)

중장년 여성들이라면 제목을 보면, 나의 얘기가 아닌가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여성분들이 스트레스의 누적으로 인한 불면증, 위염 등을 겪으시죠. 예전 말로는 홧병이라고 부르는 범주에 해당되는, 한의학적으로는 심화(심장의 화)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가슴 두근거림, 한숨, 소화불량, 어지럼 두통이 동반되기도 하구요. 이 환자분에게는 이러한 증상을 치료하는 명방 귀비탕을 가감하여 처방하였습니다. 신경을 안정시키며, 감미를 증진하는 용안육을 증량하고, 심화를 […]

만성 생리통의 명방-계박탕(30대 여성)

만성 생리통을 호소하는 30대 여성환자분이 내원하셨습니다. 매달 생리기간마다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들고, 진통제를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많은 불편함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진통제 의존도가 심하고, 이마저도 잘 안들을 때가 많다면 접근 방법을 달리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만성질환은 단순히 자궁 난소만의 문제로 볼것이 아니라, 전신적 접근으로순환이 잘 안되고(혈허), 어혈(피의 찌꺼기 염증, 복통)의 원인으로 접근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때가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