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ies by 동탄의인한의원

만성비염(40대 여성)

비염은 남녀노소 관계없이 다발합니다. 대체로 소아,청소년기에 더 다발하며, 성인이 된 이후 시작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시기적으로는 환절기에 다발하며(계절의 변화에 민감한 알러지성), 또한 사계절 내내 비염을 달고 사는 경우도 제법 있습니다. 비염은 한방과 양방이 접근하는 방법이 다른 질환입니다. 양방에서는 증에 따라 투약을 하게 되는데, 코가 붓고 염증이 심하면 소염제 항생제, 기침이 심하면 진해제, 가려움은 항히스타민 등의 […]

난임환자(40대 중반 여성분)

둘째를 갖기를 희망하는 40대 중반의 여성분이 오셨습니다. 첫째도 3년정도만에 귀하게 얻은 자녀였고, 첫째 출산후 5년정도 경과 뒤 둘째를 갖기를 희망하셨습니다. 40대의 임신은 자연임신확률이 5프로 미만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40대 임신도 가능합니다만, 확률적으로는 이렇게 낮아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 확률의 가능성을 더 보완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하복부의 순환개선, 자궁, 난소쪽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

한쪽팔의 지속적인 떨림을 호소하는 환자

한쪽 팔을 지속적을 떠는 증상을 가진 고교생이 2개월전 내원했습니다. 뇌검사 뇌파 검사등을 다 했지만 이상이 없었구요. 양방에선 원인불명으로 진단했지만, 학생은 지속적으로 고통을 호소한 상태였습니다. 한창 공부해야 할 나이, 그리고 착한 자녀가 치료를 하고 싶어도 원인불명으로 나오는 경우, 부모님 마음이 오죽할까요. 지켜보는 마음이 많이 안타까웠으리라 생각합니다. 진단이 불명으로 나오는 경우는 쉬운 케이스는 아닙니다. 저도 열심히 고민하고 […]

중풍후유증을 겪는 70대여성

중풍후유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나이를 가리진 않습니다. 젊은 나이에도 풍이 오는 경우가 있지요. 다만 중장년이후로 더 호발하는 질환입니다. 중풍은 뇌경색과 뇌출혈이 대표적입니다. 뇌의 혈류공급의 문제로 인체의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하는데, 빠른 대응이 되지 않으면 후유증을 남기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뇌기능의 저하, 한쪽 팔다리를 잘 못쓰는경우, 대소변을 실수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거의 모든 환자분이 중풍 이전보다 […]

만성비염을 앓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비염을 앓는 어린이 중에, 틱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또한 많습니다. 예를 들어 눈을 찡그리고, 코를 찡그리는 경우, 가래를 삭히는 듯한 소리, 킁킁 거리는 말소리, 또는 구역질 등을 동반합니다. 틱 증상이 심한 경우는 왼팔을 그냥 막 돌린다든지, 욕을 하는 경우도 있고, 동작과 말을 같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정도에 따라 질환에 대응하게 […]

입맛이 없는 어르신 보약

장년층이 되면, 오장육부의 기능이 쇠하기 때문에, 입맛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요즘은 음식맛을 모르겠더라, 맛있는 것을 먹어도 맛있는 줄을 모르겠더라 이런 표현을 하시지요. 여름에는 더위에 노출되면, 기력이 더욱 저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입맛이 더욱 떨어지게 되죠. 어르신들의 처방과 아이들의 처방이 갈리는 지점이 여기에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입맛저하는 단순히 위장만 봐서는 안되고, 전반적인 기혈을 보강하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십전대보탕이 […]

성장(성조숙)과 비염(11세 어린이)

성조숙 진단을 받고 내원한 남자 어린이였습니다. 남학생의 경우, 고환의 모양을 체크하면 유의미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고환의 모양이 사춘기에 접어들고 있었습니다. 또한 만성비염으로 지속적인 코막힘을 호소했습니다. 이런경우는 크게 두가지 이슈입니다. 성장(성조숙)과 비염 두가지 경우에서 우선순위를 두고 처방하게 됩니다. 일단 성조숙 관점에서 먼저 처방을 했습니다. 성장을 개선하는 대표처방인 육미지황탕에 성조숙에 도움이 되는 지모 황백 신곡 향부자 […]

감비탕 다이어트(40대 여성)

다이어트를 하는 계절은 따로 없지요. 관리는 4계절내내 필요합니다. 관리라는 말을 너무 무겁게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늘 체형을 유지하는 분들은 노력하는 분들이라고 봐야 합니다. 밖에서 한끼를 과하게 먹었으면, 그날 저녁은 운동을 더 하고 잠에 들지요. 이런 노력들이 모여서 체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특히 40대 이후라면 20대에 비해 신진대사가 떨어지므로 노력이 필수입니다. ​ 1년정도의 방심으로 급격히 체중이 는 […]

비위가 약하고 체중이 작은 어린이

밥을 잘 안먹고 마른 자녀분을 보는 부모님 마음은 참 안타까우리라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좋은 음식을 더 먹이고 싶은게 부모 마음이죠. 다만 체질적으로 비위가 약한 어린이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아이들에 따라 기관지가 유독 약하다든지, 소화기가 약하다든지 하는 특징들이 있죠. 오장육부가 한창 성장하는 시기이고 성인에 비해 완성되지 않았으므로 약한 부분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기능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한방 처방이 오랫동안 강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