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기능이 약하고 키백분위가 15프로대의 13세 여학생입니다. 마르고, 밥잘안먹고, 체력약한 학생이었습니다. 이런 체질의 여학생들 그룹이 많이 있습니다. 소화흡수를 잘해서 혈액의 재료가 충분해야하고, 이를 잘 순환시켜야 하는데, 이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약한 체질입니다. 사상체질로는 소음인이 이런경우가 많습니다. 이 학생은 체력을 증강시키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보중익기탕을 기본으로, 비위기능의 개선에 도움이되는 향사육군자탕을 가했습니다. 이 여학생은 2차처방인데, 목표한 개선방향으로 좋은 경과를 […]
보약을 겨울에만 복용한다. 땀으로 약 성분이 나가기 때문에 약을 먹으면 효과가 없다. 잘못된 선입견입니다. 만일에 여름에 감기에 걸리면, 몇달 기다렸다가 가을에 복용해야 하나요 그렇진 않지요. 몸의 증상이 나타날때 적절한 시기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여름은 기력을 많이 소모시키는 계절입니다.(더위에 땀을 흘리고 나면 심한 피로감이 오죠), 그렇기에, 더욱 몸을 보강하는것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기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
다이어트가 여성분들만 필요한것이 아닙니다. 중년남성에게는 무엇보다 문제가 되는 것이 뱃살이죠. 뱃살은 풍채가 좋아 좋다는 말은 의학적으로는 맞지 않는 말이죠. 뱃살은 간대사와 관련이 많고, 결국 성인병의 원인이 됩니다. 배에 축적된 지방은 지방간, 고지혈증과 관련이 되며, 간췌장에 영향을 줘서 당뇨의 장기적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뱃살빼셔야 합니다. 이 분은 본원에서 다이어트를 성공하셨던 분입니다. 96키로에서 76키로 까지 20키로 […]
성장과 비만에 대해선 여러번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요즘 비만인 학생들이 많지요. 이 학생은 키는 30프로 체중은 50프로로, 비만의 정도는 초중등도 정도에 해당합니다. 이 경우는 쉽게 말씀드리면, 올 한해 몸무게는 정체되고, 키는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중2 남학생의 몸무게게 성인 몸무게는 아니므로, 체중의 증가속도보다 키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방향을 잡습니다. 학생들의 상황에 따라 […]
먼저 출산을 축하드립니다. 아기의 탄생은 가정의 큰 축복입니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산모는 산모의 조혈모세포를 활용을 많이 하게 되며, 조혈모세포는 골수에 많이 있습니다. 즉 일반적인 근육의 에너지 뿐만아니라, 근골의 핵심적인 부분을 아기의 성장에 많이 활용하게 되므로, 이 부분의 허증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통칭하여 산후풍이라 부르며, 산후풍의 증상은 마치 독감이 걸린후 몸살이 심하게 온 증상과 비슷하다고 […]
중풍 전조는 어떤 증상일까요? 기본적으로는 기력저하가 동반됩니다. 또한 나타나는 증상은 한쪽 얼굴의 마비감, 어눌한 발음, 표정이 어색해지는 경우(웃는것, 찡그리는것), 이마의 주름이 없어지는경우(한쪽), 한쪽 팔다리의 힘 빠짐, 혀의 맛 저하 등 여러가지 증상이 있는데, 한두가지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 혹은 여러개 나타나는 경우등이 있으며, 혹은 이러한 증상이 없다가 바로 뇌경색이나 뇌출혈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아주 미세한 […]
요즘 학생들 공부 참 열심히 하죠. 고등학생 뿐아니라 중학생부터 각종 학원에 자습에 늦게까지 고생하더라구요. 어떨땐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미래의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학생들을 보면 대견해 보입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더라도, 성장에 에너지를 쓰고, 공부하는데 에너지를 쓰면, 체력적으로는 지치게 마련입니다. 집중력이 떨어질때는 한의학적으로는 혈 에 속합니다. 뇌순환도 혈액순환의 관점에서 접근하며, 또한 기억력 감퇴와 만성피로는 […]
비염은 여름이라고 피해가지는 않습니다. 대개 빈도가 겨울 봄에 비해 떨어질 뿐이죠. 사람들에 따라서는 1년내내 비염을 달고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름철 과한 냉방, 차가운 물을 과하게 먹는경우, 환절기와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버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만성비염은 한의학이 매우 효과적인 영역입니다. 폐기관지를 강화하고 코, 인후부를 소통시키고 염증을 줄여주는 처방의 구성을 합니다. 몸에도 안전하고 원리도 명확합니다. 보중익기탕에 비염에 […]
과민성 장과 만성적인 위염을 호소하는 고3 학생의 처방입니다. 설진으로 보면 상열, 알러지 소인/ 맥진으로 보면 약맥(순환의 불리와 피로)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알러지소인이 있는 경우 대표적으로는 비염, 장의 민감성, 피부의 민감성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전에도 왔던 분인데, 호소하는 증상은 비슷하였습니다. 본인이 약한 부위를 잘 이해하고 이에 맞추어 적절한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가는게 중요합니다. 위장과 장이 약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