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ies by 동탄의인한의원

강당생맥탕-당뇨 50대

당뇨는 많은 환자분들이 겪는 질환이며,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기도 합니다. 당뇨는 발현하기 전에 잘 관리해서 발병하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하지만 이미 당뇨단계에 들어갔다면, 더 이상 나빠지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차선입니다. 당뇨는 소모성질환이라 하여, 지속적으로 몸이 소모(진액, 에너지)가 되게 됩니다. 그 결과 피로감이 심하고 살이 빠지고, 혈액속 높은 당농도로 인해 염증이 발현하기가 쉽습니다. 한방처방으로 이러한 […]

아토피,태열의 처방(2세)

  아토피 태열로 내원한 2세 아이의 처방입니다. 올해 본원에서 3회 약을 복용했고, 작년에 비해 올해 양약 사용빈도를 70프로 이상 줄였습니다. 양약의 사용빈도와 질환의 발현 횟수가 올해 현저히 줄어서 부모님도 만족해 하셨고, 가을 환절기가 되어 다시 재발감이 있어 내원했습니다. 처방은 갈근으로 상부의 뭉친 기운을 풀어주고, 승마로 인체의 상하 순환을 도와주며,오약으로 소통을 도와주고, 석고로 전반적 열을 내려주며, […]

수면불량을 호소하는 50세 여성

갱년기에 접어든 50세 여성 환자분이 오셨습니다. 주로 호소하는 증상은 수면불량이었습니다. 열감이 위로 오르고, 피로가 심해졌으며, 고등학교에 올라가는 자녀에 대한 스트레스를 또한 호소했습니다. ​ 수면불량에 관해선 양방에서는 일반적으로 수면제를 처방하고, 신경증이 있는 경우는 신경안정제를 처방하지만, 한의에서는 갱년기의 특징을 감안하여 처방을 하게 됩니다. 갱년기의 특성이라면 음허상열이라고 하겠습니다. 몸의 촉촉함은 줄어들고, 열감이 위로 오르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진액을보강하고, […]

다이어트-50대도 충분히 잘 할 수 있습니다.

50대 여성분들 또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으시죠. 다이어트는 실은 남녀와 나이를 가리지 않지요. 중년이후는 성인병 예방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과잉의 시대 다이어트는 건강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되죠. ​ 다만 처방에 있어서 중년의 다이어트는 기술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20대에 비해 신진대사가 떨어지므로, 신진대사 에너지를 보강하는 약을 넣어야 합니다. 또한 오장육부의 약한 부분들을 보완하는 약재들이 필요합니다. 이 환자분은 울화 스트레스 […]

소아 보약-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만3세 아이가 내원했습니다. 보통 이맘때 한약을 복용하러 오는 아이들은 비위가 약하고 잔병치레를 많이 하는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아직은 오장육부가 성숙하지 않았기에, 외부의 바이러스에도 취약하고, 새로운 음식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지요. 이런것을 비위가 약하다. 폐기가 약하다(면역력이 약하다) 이렇게 표현을 하구요. 어쩌면 오장육부가 아직 미성숙한것은 나이를 감안한다면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요. 다만 지나치게 입이 […]

입맛이 떨어지고, 위가 약한 80대 환자

80대 이후는 오장육부의 기능이 아무래도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근골격계 또한 마찬가지이죠. 이곳 저곳의 기능이 떨어질때 제일 먼저 회복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부분이 어디일까요? 응급상황을 제외한다면 비위의 기능을 개선하고 밥을 잘먹게 하는 것이 1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의 서적을 보면”위기(胃氣)”의 회복의 중요성에 대해 입이 닳도록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이런 환자분의 처방은 위기 의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

요요방지 한약(다이어트 성공 이후)

67키로에서 57키로로 10키로 감량에 성공하신 50세 여성환자분이 이제 요요방지 목적으로 처방을 받으셨습니다. 먼저 좋은 결과 축하드립니다. 키가 있으시고 중년의 나이를 감안하면 더 이상의 감량보다는 지금 몸무게를 유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라인과 옷태가 좋아지셨습니다. ​ 저 또한 다이어트 및 몸 유지 관리에 관심이 많은 분야이므로(코로나때 확찐자가 되었는데, 이후 10키로 감량을 했었지요^^) 다이어트에 성공을 하신 환자분들을 보면 […]

전립선이 약한 70대 남성

전립선의 문제는 많은 수의 중장년 남성들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소변이 시원하지 않고, 잔뇨감이 들고, 화장실을 가서도 소변을 잘 보지 못하고 오랜 시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뒤에선 기다리고 있는데, 뜻대로 소변을 보기가 힘들 때 난감하지요. 그리고 정력의 약화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뇨기의 기능의 약화는 성기능의 약화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 처방은 크게 보면 두가지 방향입니다. […]

성조숙과 성장, 비만의 이슈가 있을때

12세 남아의 처방인데, 위 세가지 이슈에 다 해당하는 경우였습니다. 비만의 정도가 키에 비해 40프로 이상 백분위수가 높은 상태였고, 2차성징이 진행되는 단계(고환의 변화)였습니다. 처방은 비만을 조절하는 약재를 메인으로 하고, 부가적으로 성조숙에 관련된 약재들을 가미했습니다. 녹각과 녹용도 필요하다면 이런 상황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녹용이나 녹각을 먹고 살이 찐다든지 하진 않습니다. 성장에 적절히 활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성장과 비만, 성조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