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드셔도 반공기 드실 정도라며 입맛이 떨어지고, 체중도 자꾸 빠진다고 호소하는 80대 여성분의 처방입니다. 비위기능은 오장육부의 기능중에서도 기본이 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의서를 보면, 위기(위장의 기운)의 보강을 수도 없이 이야기하고 있으며, 위기가 끊어지면 위중한 상황이 된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기혈을 보강하는 십전대보탕을 기본으로 위기의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진피 신곡 계내금을 가했고, 위염을 줄여줄 수 […]
매달 소아과를 가요. 항생제를 한달 두달째 계속 복용해요. 매달 고열이 나요. 아이가 이렇게 잔병치레가 많으면 지켜보는 부모님들의 마음은 애가 타게 됩니다. 최근에 내원한 이 아이는 특히 호흡기 질환, 비염이 잦은 아이였습니다. 매달 고열이 났구요. 비염과 관련된 틱증상도 있었습니다. 틱 증상이 비염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날때는 먼저 비염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 기관지를 강화시키면서 코를 소통하고 […]
<임신에 도움이 되는 한방차> *당귀- 당귀는 여성의 성약입니다. 혈액순환개선을 통해 임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구기자, 복분자-간과 신장을 보강하며, 정력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남녀 모두 도움이 됨) *생강,대추- 생강은 위장의 기능을 개선하고 따뜻하게 하며, 대추는 영양을 공급하여 생강 대추의 조합으로 차를 만들어 드시면 위장의 기능과 순환기능이 좋아지게 되어 임신에 도움이 됩니다. 상기의 약재를 1회 […]
결혼 연령이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사회활동 등으로 예전에 비해 결혼시기가 남녀 모두 늦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평생의 반려이니, 결혼연령이 늦든 빠르든 좋은 인연을 만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입니다. 다만 임신의 관점에서는 여성의 임신 연령이 늦으면 임신확률이 늦어지는 것은 생물학적 사실입니다. 앞으로는 임신과 양육 이런것에 대해 사회적으로 다양한 방식을 수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30대 중반이후가 되면 자연임신확률이 […]
아침 저녁으로 요즘 제법 쌀쌀해졌죠. 계절의 변화는 참 신기합니다. 우리가 의식을 하기에 앞서 몸이 먼저 반응하지요. 특히 알러지가 있는 분들은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알러지는 음식, 스트레스 등으로도 많이 나타나지만, 가장 흔한 경우는 온도의 변화에 따라 비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대체로 가을 환절기, 봄 미세먼지 많을때 많이 다발하지요. 비염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의 형태가 3대증상이며, 사람에 따라 안구주위의 […]
살이찌는 걸로 고민하는 분들도 많지만, 반대로 만성적인 소화불량과 마른 체형으로 고민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체질이 참 다양하고, 각자의 특성에 맞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며, 또한 증상이 많이 불편할땐 이에 맞는 적절한 처방이 필요합니다. 만성적인 소화불량에는 효과적인 처방들이 많이 있습니다. 단순히 소화제 개념으로 접근 하는 것이 아니라, 위장의 기능이 약한 분은 위장의 에너지를 보강, 전반적 에너지를 보강하는 […]
성조숙과 성장은 점점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성조숙증은 통계적으로 최근 20년 사이에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음식으로 섭취되는 호르몬 성분, 비만, 유전적 요인, 좀 크게는 지구온난화도 관련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사춘기를 늦추거나, 혹은 사춘기에 이미 진입했다면, 진행속도를 늦추는데 초점을 맞추어 처방합니다. 비만요인이 있다면 비만을 줄이는 노력도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성조숙이 많이 발현된 상태에서는 우유, […]
40대 50대 이후의 다이어트는 어쩌면 필수인 듯 합니다. 특히 성인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 이미 성인병 관련약, 고지혈증약, 고혈압약 등을 복용하는 경우는 더더욱요. 당뇨가 오는 것을 최대한 막아야 함은 굳이 설명드리지 않아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고지혈증약을 복용하는 50대 여성분이 다이어트를 시작하셨습니다. 겉보기에 아주 살이 찌신 분은 아니지만, 체지방이 35프로대로, 내용적으로는 비만도가 심각한 편이었습니다. 이것만 보아도 […]
출산이 10년이 경과했는데, 출산 이후 지속적인 피로와 오한을 호소하는 환자분이 오셨습니다. 산후의 증상은 임신 출산이 트리거가 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과 출산과정에서 산모의 기혈을 많이 소모하게 되고, 이후에 지속적인 피로가 누적되면서 만성화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윗세대는 특히 이런 경우가 많았죠. 산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과로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도 예전에 비해선 빈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