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중에 과민성장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위와 장은 스트레스 상황과 매우 밀접합니다. 체질적으로 장이 약한 학생, 또한 운동이 부족한 학생이 스트레스 상황이 누적이되면 과민장이 발현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학업을 할때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죠. 배가 싸르르한 정도만 나타난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시험 중에도 화장실을 가야한다든지 하는 경우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
틱은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비염과 관련된 틱이 나타나는 경우는 꽤 많습니다. 대표적으론 켁켁 하는 소리, 어른들처럼 음음 하며 목을 다듬는 소리, 코나 눈을 찡그림 등이 대표적이죠. 비염과 관련되는 틱은 1차적으로 비염에 도움이 되는 처방을 하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한편 이 학생은 성장에 대한 니즈도 많았습니다. 아이의 입장으로 본다면, 세가지 이슈가 당연히 동시에 개선되길 원할 수 있습니다. 처방의 […]
어지럼증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60대 이후의 어지럼증은 이석증, 메니에르 증후군 등도 많습니다만, 신허(노화와 피로의 누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이비인후과나 내과를 먼저 들르고 내원하시고, 특이소견은 없다고 오시는 경우가 많죠. 증상은 분명히 있는데, 특정진단은 되지 않으니, 환자분 입장에선 답답할 만 합니다. 신허로 인한 증상은 원기를 보강하는 처방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이 분은 오랫동안 […]
40대 직장여성분들도 많이 계시죠. 남녀와 상관없이 직장에서 위치도 올라가고 업무는 많아지는데 반해, 체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여성분들은 또 하나의 특성을 더 가지고 있습니다. 생리불순, 또 40대 후반이 되면 갱년기 전단계의 증상들이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40대 여성의 생리적인 변화도 컨디션유지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 직장의 피로와 함께 겹치면 피로도가 매우 올라가게 됩니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9세에 신장과 체중의 백분위수가 97프로가 넘는 여아가 내원했습니다. 일단 키가 크다고 향후 성장에 대해 무조건 안심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성조숙이 올 가능성도 높으며, 향후는 우 하향으로 급격히 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블로그를 읽으시는 분들도 초등학교 시절을 연상하면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슈가 세가지인데, 소아비만, 성장, 성조숙의 이슈입니다. 2차성징을 확인하려면 호르몬 검사와 체형의 변화, 또 […]
도한(야간에 땀을 많이 흘림)과 피로를 호소하는 70대 여성의 3차처방입니다. 도한은 한의학적으로는 음허로 분류됩니다. 이 환자분은 음허로 분류할수 있는 또다른 증상이 있었는데, 마른기침을 몇년째 계속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폐의 음허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귀가 먹먹한 신허의 증상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몸의 허증이 주증상이었습니다. 그동안 두차례 처방으로 전반적 경과가 양호했으며 70프로 이상의 호전감이 있었습니다. 보통 만성적인 질환과 불편함은 […]
비만을 고민하는 분들도 많지만, 저체중으로 고민하는 분들또한 매우 많습니다. 살을 빼는 것보다 살을 찌우는 것이 2,3배 더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체질적 요인이 많이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비위기능도 약하고, 잘 체하며, 장이 민감한 경우가 동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장은 이어져 있는 기관이기에 서로 관련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키는 170중반인데, 몸무게가 50키로 초반인 고등학생이 내원했는데, 이러한 증상으로 많은 고민을 […]
저성장과 기능발달이 느린 9세 남아의 처방입니다. 어릴때부터 의인에 내원하여 커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아이라서 저도 볼때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3프로 미만의 성장수치와, 어릴때부터 여러가지 수술을 했지만 씩씩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오장육부의 조화로운 성장, 언어발달과 인지의 발달은 한약이 안전하고 좋습니다. 측만, 관절의 이상 등은 양방에서 필요시 치료, 수술을 하구요. 이렇게 한방, 양방이 함께 협력하여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
고등학생의 대부분의 니즈는 체력의 보강과 뇌순환의 개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엄밀히 보면 두가지는 별개의 이슈는 아닙니다. 전신순환의 문제와, 체력의 문제는 뇌력, 뇌기능의 떨어짐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죠.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고1 여학생의 처방입니다. 작은 수면시간, 하루종일 뇌를 쓰다 보면 에너지의 부족과 어지럼, 집중력 저하가 올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 몇번 처방을 받은 학생인데, 평상시에도 체력이 좀 약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