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후가 되면 호소하는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내과 외과를 아우르는 경우도 많구요. 각 증상마다 맞추어 약을 복용하면 10개를 먹어도 모자라는 경우도 생깁니다. ​ 이런 경우 한의학에서 접근하는 방법은 오장육부의 밸런스, 순환개선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나무로 만든 물바구니에 한쪽이 심하게 망가지면 그 망가진쪽 높이에 물이 맞춰지는 것처럼 특정 부분이 지나치게 나빠질 경우 이 부분을 보완하는 것이 […]

2차성징은 성인으로 가는 과정이기에 축복할 일이지만, 성장의 관점에서 너무 이른 2차성징이나, 혹은 키가 작은 상태에서 2차성징을 맞이하는 것은 성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 학생은 만 12세에 신장은 16프로, 체중은 21프로선이며, 유전성장치는 59프로입니다. 2차성징 기미(고환의 성장, 목소리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므로, 적극적인 성장한약 투약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교과서적인 분류에서 성조숙에 해당하는 나이는 아니지만, […]

여름은 기를 많이 소모하는 계절입니다. 이건 굳이 설명안해도 경험으로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잠깐만 바깥 외출을 하여도 지치고, 더위로 인한 열이 체내를 교란하면 위장기능저하, 답답함, 어지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 간혹 여름에는 한약 먹으면 땀으로 다 빠진다며 염려하는 경우가 있는데^^ 근거없는 염려라 할 수 있지요. 여름에 감기 걸리면 감기약도 안먹어야 될까요. 그렇진 않죠. 이렇게 지치기 쉬운 여름엔 몸을 […]

풍이란 무엇일까요? 한자를 보면 증상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떨림증상을 1번으로 봅니다. 떨림증상, 저림증상, 마비증상, 어지럼증 등을 포괄하는 단어입니다. ​ 그리고 원인은 크게는 중추와 말초로 나뉘어집니다. 중추는 흔히 말하는 뇌경색, 뇌출혈 등으로 나타나는 풍증상이며, 말초는 중추의 원인은 아니지만, 일상적으로 떨림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인데, 어르신들이 이런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 한의학적으로는 간이 관련이 많이 있습니다.(물론 다른 장부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