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ies by 동탄의인한의원

[환자분들 선물] 의인한의원 식물동지들에게 보약을 주신

우리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어르신 환자들은 대체로 양반 스타일의 점쟎은 분들이 제법 계시다. 우종*님(이하 우선생님) 역시 그러한 분들 중 일인. 어느 날은 한의원 문을 열자마자 갑자기 ‘신문지를 달라’고 하시는 것. 신문지를 쫙 까시더니 한의원 창가에 있는 화분들을 납치하셔서 그 안의 흙을 신문지 위에 다 엎어버리셨다! 헉…! 그러더니..어디에선가 따로 갖고 오신 흙을 풀어 놓으셨다. 우리 한의원의 난들을 […]

[환자분들 선물] 김장김치

역시 작년에 받은 선물. 김정*님이라고 다소 까다로운 어르신이 어느 날 오셨다. 무릎이 많이 아프신 분이었는데 모 한의원을 다니시다가 이사를 하시게 되면서 우리 한의원에 오시게 된 분. 우리는 사암침을 시술하기때문에 침을 많이 놓지 않는다. 아마도 그것이 익숙하지 않았던 어르신께서는 처음에는 많이 투덜대셨다. ^^ “김정*님, 침의 개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꼭 필요한 자리에 놓는 게 중요해요” 오래된 […]

[환자분들 선물] 빼빼로데이~!

  한참 홈페이지를 관리하지 않다 보니 벌써 1년이 훌쩍 지나버렸다. 아래 사진은 작년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때 환자분들로부터 받은 선물인데 포스팅이 너무 늦었다. 작년 11월. 그러니까 빼빼로데이라고 환자분들이 빼빼로를 사가지고 오셨다. 그렇게 차곡차곡 쌓이게 된 빼빼로~ (원래는 많은 빼빼로를 받았는데 서로 나눠 갖고 남은 전시용(^^) 빼빼로) 마침 어머니께서 직접 키우신 감을 보내주셔서 환자분들께는 토실토실한 홍시를 드렸던 […]

말레이시아 사람 아이링이예요. 침맞고 걷게 되었어요. 감사해요.

전 말레이시아 사람이에요..한국어 못해도 이해해주세요^^;;; 몇일 전에 허리가 너무 아파서 침대에서 거의 못일어났어요 ㅠ.ㅠ 한의원 힘들게 갔는데 이틀동안 치료받고 많이 좋아졌어요 다시 걸을수 있게 되었어요 원장님 너무 고마웠어요 침 정말 잘하시는 거같아요 감사합니다… 아이링 Thank you for the treament. I couldn’t get up from the bed at the beginning and after the treatment I feel much […]

총명탕 후기요~

매해 다른 곳에서 아이의 총명탕을 지어먹은지 어언 5년.. 올해는 의인한의원에서 약을 지어주셨지요. 다른 곳보다 약재를 정말 신경써서 지어주신다는 소문을 들었기에 그런건지 아이가 그동안 먹던 총명탕보다 더 약스럽게(좀 썼다봅니다.  허나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옛말도 있듯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약을 다 먹은지 한달 정도 되어가나봅니다.   어떤 질환이 있어 먹인 약이 아니기에 그 증상을 제가 느낄 수는 […]

보약먹고 애가 아주 튼튼해졌어요.(생후 19개월)

안녕하세요? 김태훈 엄마입니다. 지난달 18개월 될 때 태훈이 보약을 먹였었는데 정말 놀라울정도로 애가 튼튼해졌어요. 선천성 비염으로 한달에 여러차례 대전에 있는 이비인후과 다니니라 정말 힘들었는데 약 먹고 난 뒤 한달이 지났는데도 감기조차 걸리지 않고 밥도 아주 잘먹고 손발도 따뜻해지고 애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걸 느끼겠습니다. 사실 애가 아직 어려서 녹용 먹이기가 겁도 나도 안좋게 얘기하시는 어른들도 계셔서 […]

아들래미 비염 치료 후기 올려요~^^

원장님 안녕하세요? ^^ 비염 치료를 받고 있는 현찬군 엄마입니다. 현찬이가 아침마다 콧물을 심하게 훌쩍이고, 하루 종일 코가 답답하다며 마구 비벼대고, 목소리까지 코맹맹이 소리로 변해가서 엄마 마음은 답답하고 안타까움으로 가득찼었죠. 비염 치료를 시작한지 한달이 지났는데 현찬이의 안타까운 비염 증상과 코를 비비는 습관 등이 말끔히 사라졌어요. ^^ 현찬이가 한의원에서 떼도 많이 썼는데..ㅋㅋ 잘 받아주셔서 감사해요. 무엇보다도 증상이 많이 나은 […]

감기가 뚝,,,

안녕하세요 원장님 정원이 엄마예요. 요즘 제법 날씨가 추워져서 감기환자들이 많겠죠 졔 남편이 매일 새벽바람을 맞으며 일을 하셔서 갑작스럽게 평생 걸리지도 않는 감기가 걸렸지 뭐예요 약을 먹으라고 그래도 통 듣지도 않는 양반이 하루는 침을 맞고 와서는 “허~거참 신기하네,침으로도 감기가 낫는구나” 하시더라구요. 감기 때문에 많이 걱정했는데, 원장님 덕분에 남편이 생기가 도는것 같아 기분이 좋답니다. 늘 저의 가족을 […]

원장님, 저예요~

존경하는 원장님~ 익명으로 남겨도 저의 정체를 충분히 아시리라 믿습니다. 🙂 임신을 해서 얼떨떨하긴 한데 아시다시피 제가 결핵이었쟎아요. 결핵 앓을 때 임신하면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결핵약 부작용으로 양약이 맞지 않아서 고생할 때 원장님이 처방해주신 공진단 60알 먹고 결핵이 나은 거 같아요. 일전에 엑스레이 찍었을 때, 흔적은 남았지만 결핵은 완치 판정 받아서 너무 기뻤답니다. 아마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