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애틋하게 생각하는 마음
비가 오는 수요일. 문득 고인이 되신 아버지가 생각나는 저녁입니다. 한의사가 되었을 때 아버지가 하신 말씀은 “침을 놓을 때 신명이 나야 한다”였습니다. 기계적으로 침을 놓는다거나 침 놓는 것을 고된 노동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한국의 독자적 약품개발의 선구자이신 전성수 약사님을 스승으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수입약품인 훼스탈이 지배적일 때 국내 최초 소화제 베아제를 만드신 분입니다. 이외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