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ies by 동탄의인한의원

허브향기 가득한 의인한의원^^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들 보내셨나요? 매주 월요일은 꽃집 사장님이 방문하시는 날입니다. 오늘도 예쁜 생화와 허브를 잔뜩 갖고 오셨어요. 의인한의원 대기실 들어오시면 민트가 상큼한 향을 뿜으며 환영할 거예요. 반갑다고 흔들어주시면 더욱 진한 향을 뿜어낸답니다. ^^ 창가를 카페 삼아 책도 읽으시면서 허브티 드시면 대기시간도 지루하시지 않을 거예요. 게다가 창가에 라벤다향이 은은해서 의인한의원에서 대기하시는 것만으로도 허브 테라피의 효과를^^ 자…이제 원장실을 보실까요? […]

[나눔] 장애를 가진..그러나 행복한 가족

환자들 중..자꾸 생각이 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현우(가명)도 그 중 하나입니다. 현우는 올해 초에 왔던 환자이고, 현우의 사연에 대해서는 연초에 홈페이지에도 올린 바 있습니다. (예전 글 링크: 나이 어린 뇌질환 환자의 내원) 의인한의원에서 한약을 1제 복용하고 침치료를 꾸준히 한 친구입니다. 현우의 경우, 사실 1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만, 현우의 형편이 짐작되는 관계로 더 한약을 권하기가 미안했습니다. 하지만 내내 머리 속에 […]

임신을 돕는 한약 – 월경을 고르게 하여 옥을 심다

의인한의원은 화성시 보건소와 함께 난임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월요일 아침, 난임지원사업 대상자 중 한 분의 임신 소식을 전화를 통해 듣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부디 좋은 소식이 연이어 터지기를 기대해봅니다. 임신을 돕는 많은 처방이 있지만, 오늘은 그 가운데 조경종옥탕(調經種玉湯)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오늘 임신 소식을 들려주신 분께 처방한 임신을 돕는 한약이기도 합니다. 조경調經: 월경을 고르게 하여 종옥種玉: 옥을 심는다 […]

임신과 생리소식을 연이어 듣다

여성들의 생리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생리통, 생리불순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제일 많고 생리를 2-3달이고 하지 않아서 고민이신 분이 그 다음. 생리량이 적어져서 고민이신 분, 많아져서 고민이신 분이 또 그 다음. 오늘은 배O화님의 임신소식과 문O희님의 생리소식을 들은 기쁜 날입니다. 환자분들이 치료효과를 볼 때엔 저 역시 뿌듯하고 마치 제 일처럼 기쁩니다. 생리를 거르는 경우의 원인과 치료방향에 대해 쓰고 싶은데 […]

공진단 한약의 황제

몇년 전부터 공진단에 대해서는 들어왔지만, 가격이 정말 너무 비싸서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정말 믿을 만한지도 의문이고… 이래저래 구매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정성을 다하는 것을 확신하는 의인한의원에서 공진단을 판매하기에 부모님께 선물 드리고, 저도 몇 알 구매해서 먹었지요. 일흔이 넘으신 부모님께서도 최근 부쩍 기운을 차리신 듯 하고, 야근을 밥먹듯이 하여 만성피로에 시달려온 저도 4개 […]

동안침 효도 – 어머니의 주름을 펴다..

어제는 간만에 어머니를 모시고 바람을 쐬었습니다. 이번 해부터 어머니께서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으시면 치료비가 1500원으로 산정되더군요. 경로우대를 받는 연세가 되신 것입니다. 어머니는 이제 어딜 가든 경로우대 받는다면서 좋아하셨지만 저는 양가감정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하루가 다르게 무섭게 크는 것은 기쁘면서도 어머니 역시 그만큼 연세를 잡수신다는 것은 두렵습니다. 아이들은 무럭무럭 쑥쑥 자라되, 어머니는 천천히 나이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치아가 건강할 때 […]

의인한의원의 오늘 일상~ 꽃과 허브의 싱싱함이 가득^^

안녕하세요~ 오늘은 의인한의원의 일상을 살짝 소개할까 합니다. ^^ 계절의 여왕, 5월부터 의인한의원에서는 매주 싱싱한 생화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 이번 주엔 연한 핑크빛 장미를 준비했어요. 저희 데스크는 오실 때마다 새로와지시라는 뜻에서 ‘일신대'(日新臺)라고 지었거든요. 일신대에 매주 새롭게 놓이는 생화를 보며 싱싱한 생화와 함께 의인한의원에서 좋은 기운 받아가세요~ 원장실에도 아래와 같이 생화를 준비했네요. 보라색 장미, 신비롭죠? 쌍화차 옆에도 초록이를 […]

안영학 선수와의 인연, 정대세 선수의 사인

어제 힐링캠프 정대세 편을 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안영학 선수와의 인연이 생각나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의인한의원은 지금도 간판이 잘 안보인다고 하는데, 당시에는 더 안보였습니다. 제가 간판이나 광고에는 감각이 많이 떨어져서 거의 방치해놓은 상태였기때문입니다. 가독성이 떨어지는 흘림체의 의인한의원.. 게다가 흰색이 아닌 검정색이었기에 눈에 더욱 띄지 않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안영학 선수가 어떻게 의인한의원을 찾아왔는지 참 신기합니다. 나루마을에 거주하셨던 안영학 […]

의인한의원은 용한 한의원이 아닙니다

“여기 용하다고 해서 찾아왔어요”하시는 분들이 가끔 계십니다. 칭찬으로 해주시는 말씀이시겠지만 “용하다”라는 말이 사실 저는 귀에 걸리더군요. 한의원 소개에도 썼지만 제가 주역을 공부한 한의사다 보니 사주를 물어보시는 분도 계시고, 작명을 물어보시는 분도 계시죠. “용한 한의원”과 “점집”의 차이는 과연 무얼까. 왜 한의원은 용하다..라고 표현할까. 양방의 진단기기와 다르게 한방은 ‘진맥’을 통해 어떤 부분이 약한 지 파악합니다. 손목을 잡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