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생리통
사춘기 이후 생리통을 호소하는 여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단계, 오장육부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듯이, 자궁 난소 등 부인과에 속하는 장기들도 많은 변화가 있게 되므로 필연적으로 생리적 병리적 증상들이 생기게 됩니다.
대표적으로는 생리통이 있습니다. 사춘기 여학생 거의 대부분이 겪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당사자인 본인도 많이 힘든 부분입니다. 컨디션의 저하, 스트레스의 증가로 학교생활에도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번 진통제를 의존하기도 불안하긴 합니다. 청소년 생리통으로 내원하는 환자 대부분은 이미 매번 진통제에 의존하다가 방법을 전환하기 위해 내원합니다.
청소년 생리통으로 제가 다용하는 처방이 계박탕입니다. 말초순환을 도와주는 계지, 하복부 소통을 도와주는 후박의 이름을 따서 계박탕으라 불리며, 두가지 약재가 보통 넣는 것의 3배가량을 넣어 주도적으로 처방을 이끌어 나갑니다. 택사는 습담, 뭉친것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며, 산수유는 아래를 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모려는 불안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며 복령은 심신을 편안히 하는 역할을 합니다. 녹용은 약력을 더욱 강화하며 성장과 전신순환에 도움을 주므로 사춘기 성장기 학생들은 여건이 되면 녹용을 첨가하면 좋습니다.
한방의 생리통 처방은 일반 진통제처럼 복용후 30분 이내에 통증이 줄어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복부 순환개선을 통해 전반적으로 빈도 강도의 감소를 목표로 하게 됩니다. 증상의 강도에 따라 1-3개월 정도 투약하게 되며, 시험 기간 등 특수한 상황은 진통제를 병용하면 됩니다.
불편한 점이 개선되어 활기찬 청소년 시기 보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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