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제 딸이 등장하는 한방감기약 포스터입니다^^
한방감기약 포스터를 만들었습니다.
저와 저를 쏙 닮은 제 딸이 등장합니다.
이렇게 직접 만들지 않으면 언제 모델이 되어 보겠습니까. ^^
현재 의인한의원에는 크게 4종의 한방감기약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쌍패탕(몸살감기), 삼소음(기침), 소청룡탕(코감기), 곽향정기산(설사, 장염 동반한 감기) 등입니다.
초반에는 8종 이상의 감기약을 구비해 놨었지만,
경험적으로 위 4종의 감기약이 대부분의 감기증상을 다스릴 수 있더군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처음에 한방감기약을 달여 놓고 원내에 비치했을 때의 반응들은 ‘한약으로 무슨 감기치료?’라며 의심의 눈길을 보내던 분들이 다수였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1봉, 2봉 복용을 시작하셨던 분들 중 가운데 의외로 한방감기약의 효과가 탁월함을 인지하게 되면서 이제는 감기에 걸리면 한방감기약을 사러 내원하시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한방감기약이 오히려 더 빠른 거 같더라구요.
양약 1달을 먹여도 도대체 낫지를 않고 더 악화가 되요”
어제 18개월 아이의 한방감기약을 사러 오셨던 젊은 엄마가 한 말입니다.
양약의 장점 중 하나는 ‘속효성’입니다. 빨리 듣는 것이죠. 하지만 그만큼의 단점은 ‘내성’입니다. 감기 바이러스는 날이 갈수록 막강해지고 있고 기존의 약은 내성으로 잘 듣지 않게 됩니다.
독감은 해마다 더 독해진다는 것을 경험하셨을 겁니다.
’이번 감기는 정말 독하네..’라고 중얼거린 적 있으시죠?
이렇게 매번 더 막강해지는 바이러스와 싸우려면 결론은 면역력입니다.
감기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는 힘을 보태줄 수 있는 약이 “의미 있는 감기약”이 되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한방감기약은 우리가 또는 우리 아이가 감기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는 힘을 보태주고, 이렇게 감기와 싸우면서 우리의 면역력은 더욱 증가하게 됩니다.
마치 게임에서 좀 더 센 상대를 만나면서 주인공도 계속 힘이 세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방감기약을 복용하는 것은 아이들 용어로 ‘득템’하는 것이겠죠. ^^
제가 한의사라고 하여 무조건 한방치료만 고집하는 건 아닙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해열제와 항염증제로 다스려야 하는 경우가 물론 있습니다.
다만 common cold(감기)라고 불리는 일상적인 ‘감기’를 다스리는 우리의 접근이 중요한 까닭은 보다 힘든 질환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의 시작이 되기때문입니다.
결국 감기를 포함한 모든 질환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면역력이 증가되어야 합니다.
감기치료, 자연에서 추출한 생약성분의 한방감기약으로 치료하십시오.
God bless you!
의인 전재규
Leave a Reply
Want to join the discussion?Feel free to contrib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