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력저하, 식사량 저하(60대 여성, 2차 처방)
심한 기력저하와 소화불량감으로 내원하신 60대 후반 여성의 처방입니다. 이러한 기능적 저하에는 한약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중장년이후에 노화와 함께 나타나는 기능적 저하는 한의학에 좋은 처방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이 이슈는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보약이 항노화를 위한 오랜 기간 축적된 솔류션이라 할 수 있지요.
60대 70 대 이후에 입맛이 떨어지고 식사량 저하가 나타난다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사량이 줄고 체중이 감량되기 시작하면 이를 개선하는데는 젊은세대에 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죠. 중장년층이면 충분히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2주이상 식사를 잘 못한다든지, 몸무게가 2,3키로 이상 몇달에 걸쳐 감량이 되기 시작한다면, 다른 검사를 해보았지만 특별히 검사상 문제가 없는 경우라면 적극적으로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이 분은 2월에 이러한 증상으로 한약을 복용하셨고, 식사량이 늘고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호전감이 있어, 추가복용을 위해 내원했습니다. 숙지황은 보신하며, 당귀천궁은 행혈하며, 작약은은 보간하는 역할을 합니다. 육계는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며, 황기,인삼(약의 표면적을 넓히기 위해 분쇄함)는 보기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위장의 기능을 개선하는 신곡, 사인을 넣고, 위염에 효과적인 유근피를 넣었습니다. 최상급 뉴질랜드 녹용 분골 상대를 넣어 효과를 더욱 증대하였습니다. 러시아 원용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은 뉴질랜드산을 활용해도 괜찬습니다. 목표에 따라 투약기간이 다른데, 몸무게가 줄고 근육량도 눈에 띄게 주는 단계라면 3-6개월이상의 적극적인 투약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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