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위염, 복통을 호소하는 여고생(+사상의학 이야기)

본원에 내원하는 학생들 중에 제목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더 많으며, 상체가 마른 체형이 더 많은 빈도가 나타납니다. 이제마 선생님이 사상체질을 체계적으로 연구한 것도 이와 같은 패턴의 유사성을 체계화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사상에서는 복합체질을 인정하지 않습니다만, 저는 임상을 하면서 복합체질의 패턴(예를 들어 소음+소양)을 함께 고려해야만 완전하며, 사상체질의학은 한의학을 바라보는 한 관점으로 바라보는게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모든 처방을 사상방으로 하지 않습니다. 이제마 선생님을 존경하는 것과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한의학 역시 온고지신하며 늘 변화와 발전의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하겠지요.

이 여학생은 약한 위장으로 인한 소화흡수기능의 저하 혈액순환의 불리가 체질적 특성이며, 위장기능의 저하와 두통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심화(스트레스)와 결합이 되면 홧병과 관련하는 증상들이 동반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방은 소통을 도와주는 지실 목향, 심장 순환을 도와주는 단삼, 신경질환으로 인한 증상들을 완화하는 자초, 습을 날리고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소엽(동양허브 블랙라벨 최상등급), 곽향, 담음을 치는 반하 복령(블랙라벨 최상등급) 진피의 조합, 향부자는 울결을 푸는 역할을 합니다. 전체적으로 처방이 위장관 개선과 순환과 신경성을 개선하는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불편한 점이 개선되어 수험생활을 건강히 하길 기원합니다.

#정리탕 #위담증 #위담한의원 #수험생한약 #수험생보약 #총명탕 #총명공진단 #동탄한약 #수원한약 #용인한약 #분당한약 #평택한약

0 replies

Leave a Reply

Want to join the discussion?
Feel free to contribut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