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뼈 통증(30대 여성)

꼬리뼈통증을 호소하는 30대 여성이 내원했습니다. 대개 미추골통으로 내원하는 환자분은 양방에서 x레이 찍고, 약을 복용한 후에도 경과가 느려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1,2개월 이상 경과된 경우가 많은데, 꼬리뼈는 위치의 특성상 발목처럼 깁스를 할 수도 없고, 보존적치료를 대부분하게 됩니다. 치료하는 동안 무리를 하지 말고, 과격한 활동을 삼가해야 하나, 직장,가정에서 쉬기가 쉽지 않으므로 대부분 고질이 되어 안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꼬리뼈통증의 경우 양방x검사 이후 보존적 치료 혹은 진통소염약 위주의 치료말고는 특별히 다른 치료를 하지 않으므로, 허리 미추부를 강화하며 어혈을 제거하며 열감을 조절하는 한약을 병행하면 매우 도움이 됩니다. 동의보감에는 대표처방으로 육미지황탕에 지모황백을 넣어 신장 방광을 강화하며, 허열을 조절하는 처방이 나옵니다.

본원에서는 미추부통증에 여러처방을 구사하는데, 30대 여성이지만 이미 만성화되었고, 타박이후 발생한 점을 감안하여, 육미지황탕에 근골격을 강화하는 두충, 구척을 넣고, 안신하는 역할과 칼슘의 역할을 하는 모려를 넣었습니다. 목단피는 피를 맑게하고 어혈을 치는 역할을 겸합니다. 택사의 양을 증량하여 습을 빼주는 역할을 증대하였고, 환자분이 보다 빠른 회복을 원하므로, 보혈하고 약력을 극대화하는 녹용을 넣었습니다.

투약기간은 1-3개월정도로 보며, 대부분의 경우 접골이 더 빨라지며 회복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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