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강화탕 가 녹용-갱년기에 좋은 처방

 

갱년기-생의 전환기, 생리적으로 변하는 몸에 불편감도 많고, 심리적으로도 우울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력도 떨어지고 예민해지기 마련이구요.

갱년기의 큰 특징이 한의학적으로는 진액부족+ 허열,상열 로 봅니다. 20대에 비해 촉촉함은 줄어들고, 피로와 스트레스로 상열감은 오르게 됩니다. 비유하지면 달리기를 한후 몸은 지쳐있는데 위로 오르는 열감과 비슷합니다.

갱년기 처방은 좋은 처방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자음강화탕도 다용하는 처방중의 하나입니다. 한자 그대로 진액을 보강하고 화를 내리는 처방입니다. 순환을 개선하는 사물탕 베이스에, 열감을 조절하고 진액을 보충하는 생지황, 건지황을 가합니다. 허열을 잡고, 몸에 음을 보태는 지골피, 산약, 구기자를 가합니다.

갱년기를 겪는 분들 중에 체력이 약하고 맥이 약한 경우, 녹용을 가미하면 효과를 배가할 수 있습니다. 사진의 환자분은 녹용분골로 양을 증량하여 처방하였습니다.

불편함도 많고 신경도 많이 쓰이는 갱년기, 피할 수 없다면 건강하고 부드럽게 이겨낼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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