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 이야기-의인한의원 뇌활력단

뇌활력단 처방의 출발은 어머니였습니다.

대장암(2008년)이후 폐암(2012년), 이어서 뇌종양(2013년)까지 발병하였습니다. 수술을 끝낸후 방사선 치료를 받았습니다. 방사선치료의 후유증을 고려했지만, 재발 방지를 위해 결정했고, 이후 감사하게도 암의 재발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후유증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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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 지나자, 점점 운동기능이 쇠퇴하였습니다. 특히 하지가 힘이 없어졌고, 4년이 지나자 뇌의 기능도 눈에 띄게 저하되었습니다. 3년전부터는 혼자의 힘으로 보행이 많이 힘들어졌고, 2년전부터는 병상에 누워 계십니다. 뇌기능 또한 저하되어, 가끔 대화가 통할 때가 있지만, 이젠 전반적인 대화가 많이 힘들어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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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은 그동안 여러가지를 했는데, 최근 1년의 처방방향은 3가지 방향입니다.

*전체적인 기력저하-사향공진단

*뇌기능저하-보양환오탕(陽氣-에너지 측면),

*뇌활력단(精-뇌기능의 재료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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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기능 저하와 치매 예방을 위해 처방을 고민했고, 지속적으로 투약하고 있습니다. 뇌종양과 방사선 치료를 한지 9년이 되었슴을 감안한다면 지금까지의 경과는 매우 양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암투병 과정을 지켜보며, 사람이 할 수 있는 일, 의사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어디까지일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 생명을 주관하는 것은 하느님인 듯합니다. 이것은 종교적인 의미로 이야기드리는 건 아니고, 절대자의 의미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사람이 할 일은 최선의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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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고민의 결과로 뇌활력단을 준비했고, 지속적으로 모친께 투약하고 있습니다. 처방의 목표는 중장년의 뇌활력과 노년의 치매예방에 좋습니다. 뇌기능을 개선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므로, 실제로는 전연령대의 뇌를 많이 쓰는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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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활력단의 약재 구성 ]

1. 뇌기능 개선을 도와주는 천마

2. 뇌순환에 효과적인 원지

3. 마음을 안정시키는 복신

4. 신장과 방광 그리고 뇌에 좋은 산수유

5. 마음을 안정시키는 석창포

6. 피를 맑게 하는 목단피

7. 몸의 진액을 보충하는 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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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약재에 효과적으로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3가지 약재를 더 추가하여, 총 10가지 약재를 넣어 만들었습니다. 처방된 모든 약재가 최상급 약재이며 제환 시 사용되는 꿀 또한 강원도 영월 토종꿀입니다.

체질과 무관하게 모든 분들이 무난하게 복용할 수 있는 표준처방이되 아래와 같은 분들이 드시면 특히 좋습니다.

– 기억력저하/ 중풍예방 /과거에 비해 뇌기능이 떨어지는 분

– 만성피로/ 스트레스가 누적된 분

– 어지러움과 두통이 잦으신 분

– 뇌를 많이 쓰는 모든 분(수험생, 성인)

장기복용이 가능한 약입니다. 평소 꾸준히 복용하시어 뇌건강을 유지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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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장암수술후, 뇌종양수술후, 그리고 작년 책 출간후 어머니와 함께.

열심히 투병하시는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