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전조 증상-80대여성

뒷골이 댕기고, 울렁울렁거림, 토할것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분이 오셨습니다. 고혈압도 있었구요. 하체가 약해져서 걷는 게 불안했습니다. 다행히 한쪽 팔 다리의 힘이 빠지는 증상은 없었습니다.

중풍전조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중풍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중풍엔 여러가지 증상들이 있죠. 한쪽으로 마비감이 온다든지, 얼굴의 마비감, 혀가 어눌해지는것, 경우에 따라 대소변이 조절이 안되는 경우도 있구요. 하지만 위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적극적으로 대응이 필요합니다. 응급상황인 경우는 응급실을 통한 진료도 필요하구요.

80대 연령대를 감안한다면, 갑자기 악화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중풍(뇌경색, 뇌출혈)은 초기에 잘 대응하지 않으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기에, 이런 관련된 증상이 생기면 주의깊게 지켜보고 대응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분은 인체 상부의 기기의 울체를 풀어주고, 발산하며, 소통하는 처방인 곽향정기산을 기본으로, 혈압조절에 도움이 되는 희렴을 가했습니다. 목향이 중초의 소통을 도와주고, 곽향 소엽이 상부 순환을 도와줍니다. 진피 후박으로 위장 장의 소통을 도와줍니다. 전반적으로 순환 소통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처방입니다. 중풍전조증 및, 유사증상들이 생길 때 활용해 볼 수 있는 효과가 매우 좋은 처방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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