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 피부건조, 발이 시린 중년여성

매달 어지럼증으로 10여회 양약을 복용하고, 돌발성전정염 경력도 있는 50대 후반 여성분의 처방입니다.

최근에는 한달여 입술이 트는 증상이 개선이 되지 않고, 전반적으로 피부도 건조하구요. 예전에는 발만 뜨거웠는데, 최근엔 발이 시린 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어지럼증의 처방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금일 처방한 것은 자음건비탕을 기본으로 해서 몇가지를 가감했습니다. 자음건비탕는 진액을 보태는 처방 및, 담음(몸의 염증, 찌꺼기)를 제거하는 이진탕이 들어가 있고, 여기에 인체 상부로 가는 천마, 형개를 가하고, 신경성에 쓰는 자초를 가미했습니다. 피부건조감(음허), 어지럼증(음허, 담음), 발이시림(순환개선)을 감안하여 처방을 구성했습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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