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쟁반) 소아 성장 처방 (초등 저학년)

큰 키는 많은 학생들의 목표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군요.

늘 성장을 이야기할 때 전제하는 이야기가, 키가 작다고 해서 병이라고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키가 작아도 큰 일을 하는 위인들이 많습니다. 다만 성장에 고민이 된다면, 몇가지 고려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한국 성인남성이 173 내외, 여성이 162내외의 키인데, 눈높이는 남학생은 183, 여학생은 167이니 그 갭이 꽤 있습니다.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유전적성장치, 2차성징의 진행, 비만, 그리고 현재스코어(백분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유전성장치가 좋은 경우라도 유소아 급성장기를 놓치면 성장이 더딘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이 어린이의 경우가 부모는 큰데 아이가 키가 작은 경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처방을 받은 초등학생은 어릴 때 저성장(4세: 6.5프로)이어서 정기적으로 약을 복용하고, 또 성장프로그램도 여러차례 진행했습니다. 현재 스코어는 22프로대로 올라왔습니다. 50프로가 동기들 평균 스코어이므로,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유전성장치가 큰 경우는 그래도 긍정적 요인이므로, 표준프로그램(녹용,녹각 혼합)으로 꾸준히 투약하고 있습니다. 유전적성장치마저 낮은 경우는 녹용의 양과 등급을 높이는게 좋습니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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