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쟁반)오래된 요통환자의 처방

60대 이후가 되면 허리가 퇴행이 옵니다. 특별히 부딪히지 않았는데도 부분 골절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허리를 과하게 사용하는 40,50대에도 퇴행이 시작됩니다. 오늘의 처방은 퇴행성요통과 골절이 온 60대 여성분의 처방입니다. 신장과 방광을 튼튼히 하며, 인체의 하부를 강화시키는 육미지황탕에 허리에 좋은 구척 골쇄보, 퇴행성에 좋은 해동피, 뼈를 붙이는데 도움이되는 속단, 모려, 용골 등을 가미했습니다.

숙지황은 옴니허브의 최상급 구증구포를 한 주증숙지황(검은색 약재)을 활용합니다.

관절통증에 쓰는 천수근도 넣었습니다. 예전에 악마의 발톱으로 광고하던 약의 원약재가 천수근입니다. 천수근은 조선시대에는 거의 쓰이지 않았었지요. 원산지가 아프리카 나미비아 사막 인근이니까요. 현대에 오면서 한의학은 더 발전하고, 쓰는 약재도 글로벌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래야 하구요.

만성요통, 퇴행성요통엔 녹용을 가미하는것이 효과가 더 뛰어납니다. 환자분의 허리가 많이 좋아지시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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