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가 안되고 불면을 호소하는 60대

체질적으로 소화기가 약하고, 우울증과 불면을 호소하는 환자분의 처방입니다.

몸의 이상이 없더라도, 중장년층 이후에는 오장육부의 기능이 떨어지고, 잠이 얕아지고 자주 깨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미 수면제를 복용한 경력도 있고 단기간에는 써볼수도 있으나, 만성적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접근 방법을 다르게 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신체의 약한 부분을 보완하고, 균형을 회복하는 관점의 한약 처방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분은 소화기가 약하고(위장허), 화병으로 대표되는 우울증(심허), 노화(신허)를 갖고 있습니다. 소화기를 소통하는 대표처방인 정리탕을 기본으로 하여, 화병에 도움이 되는 약재, 불면에 도움이 되는 약재를 첨가하였습니다. 오래된 질환이라 3달이상의 투약이 필요합니다.

불편함이 개선되고 좋은 결과 얻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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