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을 많이 흘리는 중년남성

 

야간에 이불이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는 증상을 호소하는 50대 남성분의 처방입니다.

야간의 도한(도둑이 왔다 간것처럼 땀이 흐른다)은 음허(진액의 부족)의 증상입니다. 음허 피로는 일반적인 기허피로(에너지부족이나 근육통)보다 진행된 피로입니다. 쉬운 표현으로는 진이 빠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중년이후는 피로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이 이런 음허증상이 나타난다면 방치하지말고 더 악화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몸을 개선하는 처방을 쓰도록 합니다. 처방은 쌍화탕에 열감을 조절하는 시호, 수면에 도움이 되는 자초,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향부자, 몸의 염증을 줄여주는 유근피, 울결된 부분을 소통시켜 주는 진피, 그리고 양기를 보강하는 러시아 녹용 분골 상대를 첨가했습니다. 녹용의 품질이 꽤 괜찮게 나왔습니다.

피로가 개선되고 늘 건강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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