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의 만성습진

손발의 만성 습진을 호소하는 30대 남성분이 오셨습니다. 이미 양방에서 반년이상 치료했지만 경과가 느려 내원했습니다. 피부의 변형이 오고 색깔도 붉은색이 침착되어 있는 형태로 만성화된 상태였습니다.

피부질환은 한방과 양방이 치료방법의 방향이 많이 다른 분야입니다. 가려움증이 있으면 줄여주는약, 염증이 심하면 스테로이드 항생제, 혹은 면역억제제 이런 개념이 아니라/ 발적과 염증이 많은 경우를 혈분(혈의 영역)까지 증상이 만성화(침범)되었다 보고 혈의 영역을 순환을 시키고,혈의 열을 내려주는 약재를 넣습니다. 단순 가려움 약한 두드러기는 기분(기의 영역, 좀더 표면)의 약재를 활용합니다. 장의 문제가 있다면 장을 소통하거나 보완하는 약재를 넣습니다. 이미 6개월 이상 되었고, 피부의 변형이 온 질환은 쉽지 않은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몸을 유기적으로 파악하는 한의학적 관점은 오래된 피부질환일수록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다만 염증은 갑자기 악화되는 것은 예측하기가 어려운 영역이므로 이런 경우는 양약을 함께 병행을 합니다. 당분간은 함께 복용하면서 경과를 본후 추후 단계적으로 용량을 조절해 갑니다.

석고 활석이 열감을 내려주며, 화피 유근피는 피부와 위장의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금은화 연교는 한방의 염증약이며, 당귀는 순환을 도와줍니다. 적작약은 근육을 풀어주고 어혈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형개 박하는 피부의 염증을 발산하는 역할을 합니다.

환자분의 불편한 점이 꼭 개선되도록 의인한의원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청화탕 #피부한의원 #습진 #피부한약 #동탄피부한의원 #Koreamedicine #englishspeakingclinic #외국인진료 #의인한의원

0 replies

Leave a Reply

Want to join the discussion?
Feel free to contribut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