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수족냉증(갑상선약복용 중인 여성)
갑상선저하증으로 약을 복용중인 50대 여성이 내원했습니다. 갑상선질환이 있는 것은 신진대사의 저하 혹은 과잉으로 해석할 수 있고, 저하증의 경우는 대부분 신진대사 저하, 피로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약에 의해서 수치가 조절이 된다고 해도 본질적인 피로와 순환의 문제는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죠.
더불어 비만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유형의 질환은 주위에서도 많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한의학에서 갑상선저하와 더불어 나타나는 이러한 증상들은 “기허”로 분류됩니다. 에너지 부족이지요. 사람들의 상황에 따라 다른 변증들이 추가 되는데, 비만이 있는 경우 “습담”이 있다고 분류하고, 사람들에 따라 상열(위로 열이 올라 두통, 항강)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분은 기허와 습담의 관점에서 처방을 했습니다. 황기 당귀를 보통 용량의 두배 이상으로 증량하여 처방을 강하게 이끌어나가게 하였고, 냉증을 감안하여 인삼으로 양기를 복돋우고, 복령으로 심신을 편안하게 하고 습을 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이 처방에서 주인공은 녹용이라 할 수 있는데요 녹용의 강력한 보양과 보혈작용이 이 분의 증상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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