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이 골절된 70대 남성
대퇴골이 골절되고 보행이 불리한 70대 남성이 오셨습니다. 병원에서 2개월 입원하고 치료받은 후 내원하였구요. 1,2개월만 입원, 운동을 안하더라도, 근력이 많이 빠지고, 좌우의 불균형이 심해져서 허리에 영향이 가며, 또 이로 인한 통증의 발생으로 재활운동이 더욱 어렵게 되는 악순환에 빠집니다.
그래서 노인의 골절이 위험한 이유입니다. 지금 단계에서 회복을 위한 적극적 노력을 안하면, 보행기를 의지해야 한다든지, 혹은 베드에 누운 채로 활동을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초기 단계에서 수술 및 양방치료를 했다면, 이후는 한방치료를 적극 병행하시는 것이좋습니다. 근골격을 강화하고, 골절이후 회복을 도와주는 좋은 처방들이 있습니다. 큰 병이후에 보약 복용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이기도 합니다.
아래 처방은 육미지황탕과 사물탕의 합방인 사육탕을 기본으로 했습니다. 사육탕은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허리 하체를 강화시켜 줍니다. 속단은 한자명을 풀이하면 끊어진 것을 붙인다는 의미인데, 요통, 골절이후 등에 또 활용합니다. 녹각은 보양,보혈하는 약력을 증진시켜 줍니다. 녹각도 상품의 러시아산을 활용합니다. 칼슘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여건이 된다면 녹용을 쓰면 더욱 좋습니다.
이 정도의 골절이면 재활이 6개월-1년 정도를 봅니다. 한약도 장기적으로 적극적으로 투약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건강한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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