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수족냉증,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70대여성)
당뇨와 피로는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혈당의 변화에 따라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되며, 또 고혈당과 저혈당을 오가면서 나타나는 제반증상들이 생깁니다. 예전에 비해 공복을 못견디게 되며, 손발이 떨리고, 어지러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수족냉증의 경우는 체질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당뇨가 있게 되면 순환의 문제가 더 발생이 되어 과거에 비해 더욱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날씨가 추우면, 이를 이겨내기가 더 쉽지 않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추위를 이기는 힘은 위기(방어하는 기운), 양기(양의 기운)이 필요한데, 당뇨환자의 경우는 지속적으로 몸이 소모가 되어 이러한 에너지를 만드는것이 부족하게 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추위에 민감하게 되며, 환경의 변화(한열조습)에 과거에 비해 민감하게 되어 활동성이 더 떨어지게 됩니다.
처방은 보혈하는 당귀 보기하는 황기, 담을치는(피를 맑게 하는) 이진탕의 조합(반하, 진피, 복령), 장을 소통하는 지실, 목향, 후박, 보양,보혈하는 최상급 녹용 분골, 상대 등으로 구성하여 효과를 극대화하였습니다. 이러한 처방의 구성원리는 기계적으로 당뇨-a처방, 혈압-b처방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순환의 개선과 오장육부의 균형회복의 관점에서 접근하므로 환자분의 몸에 효과적이고 안전하다고 하겠습니다.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감기유의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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